제주도 여행기를 보러 갑시다~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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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제주도까지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간 곳은 한림공원이었다.
생전 처음보는 식물들도 있었고 tv나 컴퓨터로만 보던 식물들도많이 보여서 신기한 느낌이었다.
평소 시골에 살아서 많은 식물을 보고 자라왔다고 생각했지만 여기 와보니 내가 지금까지 봤던 나무들이나 풀들은 아주 일부뿐이고 이 세상엔 내가 모르는 세상이 더 많다는 것도 크게 느꼈다.
![제주 유체꽃.jpg](/files/attach/images/330/802/004/c9ba53197e20948dea3b9beaf06dc209.jpg)
좀 더 깊이 들어가자 쌍용굴이라는 석회동굴이 보였다.
지구과학시간에 배운 지식들을 가지고 바라보니 역시 모르고 볼 때는 그냥 지나쳤겠지만, 알고 있는 상황에서 바라보니 배운 것들이 막 떠오르면서 '이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졌다.' 이런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면서 새삼 복습하는 기분도 들었다. 쌍용굴을 지나고보니 여러 새들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이곳에서 한시간 가량을 계속 있다보니 내가 과연 한국에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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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공원에서 관람을 모두 끝낸 뒤 유리의 성으로 향했다.
유리의 성에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했다.
들어가자마자 휘황찬란한 유리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전 방향에 거울이 있는 방, 거울 미로 등 신기한 것들이 엄청 많았다.관람코스가 땅 빼고는 다리, 벽 같은 것들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어서 유리공예가들이 굉장히 고생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람이 끝난 후 나가는 곳에서 기념품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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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직접 유리로 장식품을 만드는 걸 볼 수 있었는데 땀을 흘리시면서 공예를 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한시간 정도 관람 후 용두암으로 향했다.
용두암으로 가는 길에 그 근처에 가까이 있는 용연구름다리를 먼저 들렀고, 멋진 경관을 보면서 흔들거리는 구름다리를 지나 용두암으로 갔다. 용두암은 제주도가 만들어질 때 용암이 식으면서 우연히 만들어 낸 멋진 작품으로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지점에 용두암이 자리 잡은 배경으로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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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에는 우도로 향했다.
우도는 티비에서 본적이 있기 때문에 대충은 알고 있었고 그곳에 직접 가본다는 것도 뭔가 신기하게 느껴졌다.
우도에 도착하고 가장 먼저 간 곳은 지두청사였다.
바다와 하늘과 지두청사가 이루는 조화는 정말 아름다웠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바닷바람 덕분에 시원하게 지두청사의 경관을 즐길 수 있었고 사진을 찍으며 잠깐 경치를 감상하고 친구들이 내려가자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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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으면 뭔가 부족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뛰어서 정상까지 달렸다.
그 후에 도착해서 정상에서 경치를 바라보며 감상했다.
역시 그곳에서 내려다본 경관은 밑에서 본 것 보다 매우 아름다웠다.
내가 후회없는 선택을 했다는 것이 무척이나 뿌듯했다.
2탄을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