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색의 아름다운 눈을 가진 <통키니즈>

오늘날의 샤미즈가 너무 날씬해서 고양이라기 보다 쥐처럼 느껴진다거나

아메리칸버미즈가 페르시안과 닮아서 뚱뚱하다고 생각한다면

통키니즈가 키우기에 가장 적당하실 거에요^^
또한 통키니즈는 샤미지의 포인트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몸의 윤곽은 더 부드럽고 덜 고집스러운 성격이랍니다.

통키니즈는 1950년대 미국에서 샤미즈와 버미즈를 교배하여 나온 품종이며

비록 통키니즈 타입이 오래전부터 자연적으로 생각나기도 했지만

그 뒤로도 20년 동안 교배를 계속 하여 태어난 품종입니다.

통키니즈는 샤미즈와 버미즈의 특성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보통 체구에 완만한 삼각형 머리이며, 머리꼭지는 둥글고, 얼굴은 샤미즈 보다 조금 길어요

버미즈와 마찬가지로 짧은 코가 중간에 살짝 꺽이지만

그다지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다리는 가늘지만 근육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고

몸은 샤미즈의 길쭉한 체형과 통통한 버미즈 사이의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 체형이에요.

귀는 크고 끝이 둥글며 털패턴은 다리, 귀, 얼굴과 꼬리 부분으로 갈수록 색이 짙어집니다.

전반적인 털색도 버미즈보다는 옅고, 샤미즈보다는 짙은 중간색입니다.

조용한 성격이지만 장난기가 나타나기도 하고

잡종의 건강한 활기도 느껴지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귀,다리와 꼬리의 포인트 색이 몸통보다 확실이 짙어야 하지만

샤미즈 처럼 색이 갑자기 달라져서 색 경계가 뚜렷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통키니즈의 눈색은 버미즈의 반짝이는 호박색이나 연초록도 아니고

샤미즈의 짙은 사파이어 빛도 아닙니다.

이상적인 눈의 색깔은 바로 옥빛의 푸른색 내치 초록빛을 띠는 푸른색,

또는 푸른빛을 띠는 녹색입니다.

진짜 눈색이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수 있습니다.

통키니즈는 성장이 느린 편이라서 2살 정도가 되어야 최대크기로 자라고 색도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