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다소 짧은 듯한 여정을 마치고
1% 대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시청률로
무한도전과 쌍벽을 이룰 것이라는 방송전문가들의 견해를 깨고
시청자들의 충격과 아쉬움속에 종영하게 된 신화방송으로
가장 많은 것을 얻은 사람이 있다면
바로 신화방송의 주인공 신화가 아니라 개그맨 장동혁씨 입니다!
한국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선보이는 좌충우돌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종편방송사 JTBC 가 야심차게 기획하여
JTBC 의 기존 마이너종편의 이미지를 씻어주고
SBS, KBS , MBC 공중파 3사와 어깨를 나란히 해줄 프로그램으로
한몸에 기대를 받았던 신화방송
그러나 다소 서툰 편집과 시청자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소스 등으로
저조한 시청률과 밑바닥을 도는 성적,
결국엔 신화방송과 신화 양쪽 아무도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실패로 끝난 신화방송에서
잠깐씩 단역출연으로 한정된 시간동안 자신이 가진 끼 그 이상을 표출하여
화려한 입담과 시대에 맞는 개그코드로 신화방송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이가 있으니
바로 개그맨 장동혁씨입니다
아이돌 못지않게 넘쳐흐르는 개그맨의 홍수 속에서
우연히 자신에게 들어온 섭외로 신화방송에 출연해
주어진 MC 의 역할을 백배 활용하여
자신의 끼와 개그맨, MC 로서의 능력을 마음껏 광고한
똑똑한 장동혁씨는 그 끼와 재능을 인정받아
신화방송을 넘어 공중파 채널의 방송에까지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데요
그 여세를 몰아 황금시간대에 방송하는 MBC 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유세윤씨의 공백을 채우고
강호동, 이수근씨와 함께 3MC로 출연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사실신화방송이 처음초창기 예능프로그램으로서의 산통을 겪고 있을때
전문 MC 유재석씨가 있는 무한도전과 달리
신화방송 초기진행을 매끄럽게이어나갈 전문 MC가 필요했는데요
SBS 로부터 신화방송을 뺏어오느라 신화에게 계약한막대한 출연료로 재정이 부족해
유명 개그맨이 아닌 인지도가 그저그런 수준의 개그맨을 MC로 섭외해야하는 상태에서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개그맨 장동혁씨를 MC 로 캐스팅했습니다
당시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이었던 개그맨들 중
장동혁씨보다 몸값이 훨씬 높았던 개그맨들도 많았으나
장동혁씨는 평생에 몇번 주어질까말까한 인생절호의 기회를 똑똑하게 잡아 성공!
장동혁씨가신화방송에서엑스트라 정도의 비중에밖에 못미치는역할을 맡을때
그는 그 역할을자신에게 유리한 도구로 활용하기위해많은 연습과 노력을 기울였을 것입니다
한두번 온 출연섭외를 이후 반고정MC 로점점늘려나가는 쾌거를 이루면서
장동혁씨는 누구보다 보람있고 뿌듯한기분이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주어진 기회에 부담감을 갖지않고 과감하게받아들여
낙타가 바늘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연예계에서 눈도장을 찍기까지
그의 노력과 영민함을발휘한 기지와땀에 진정한 승자로서의 영광을찬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