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기! 우도

by 아해 posted May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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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우도!
제주도를 감상하러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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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두청사를 내려 온 뒤 버스관광이 시작되었다.
우도의 환경, 주민들의 일상 같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우도의 산호해변으로 갔다.
그 해변은 티비나 컴퓨터로 보던 바다 빛인 푸르고 연한 아름다운 색이었다.
좀 더 깊은 쪽은 현무암으로 깔려 어두운 색을 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고독을 즐기니 이곳에 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한 느낌마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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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가 지난 후 버스를 타고 항구로 향해서 다시 제주도로 돌아갔다.
다음으로는 승마체험을 하였다.
말을 타본다는 새로운 경험을 하기위해 유로체험인 승마를 해보기로 했다.
말을 타보니 역시 돈 몇분이 아까운 게 아니었다.
속도도 내어 나름 빠르게 달려 보았고, 자동차를 타는 것과는 달리 스릴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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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타면서 느낀 것은 조련사들이 굉장히 말을 잘 조련시킨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또 승마를 직업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게 노력했는지도 알 것 같았다.
승마체험을 끝낸 뒤, 내가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인 성산일출봉으로 향했다.
성산일출봉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속할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생각보다 고도가 높았다.
나는 지두청사 때와 같이 빨리 정상에 가서 경치를 보고 싶은 마음에 뛰어서 정상까지 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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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모습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정상에서 제주도를 바라본 경치도 매우 아름다웠다.
동시에 성산일출봉 자체를 보는 것도 신기했다.
정상부에 그런 모습을 보자 자연이란 정말 놀랄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움푹 파여 있는 평지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성산일출봉이 보여준 경관만으로도 나는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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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을 내려와서 지금까지 누적된 피로를 풀려고 잠시 버스에서 잠을 청했는데, 그 사이에 섭지코지에 도착했다.
섭지코지는 사진으로 봤을 땐 뭐가 뭔지 하나도 몰랐다.
하지만 도착해서 직접 보니 바위덩어리들이 무더기로 모여있는 풍화지대였다.
친구들과 잠깐 산책을 즐긴 뒤 바위지대에도 들어가보고 돌 구경도 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섭지코지를 지나서 버스를 타고 만장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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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만장굴이라고 하기에 한림공원에서 봤던 쌍용굴과 비슷한 규모로 생각하고 출발했다.
버스를 타고 만장굴을 가던 도중에 갑자기 비가 왔기 때문에 굴 안에 물이 차있지 않을까하고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들어갈 쯔음에 비가 그쳐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었다.
만장굴은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들었다.
안개가 그윽하게 깔려있었으며, 굉장이 웅장하고 어두웠다.

제주도 여행기 3탄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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