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설날 할머니댁에 세배를 하러가지 않겠다고 버틴 이유로
아버지가 친아들을 칼로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옆에 부인이 함께 있었지만
무서워서 참극을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이 모여 기쁨을 나누어야 할 명절에 벌어진 끔찍한 사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걸까요
2014년 1월 31일 설 구정 당일
낮 1시 50분
자영업에 종사하는 황모씨가 25살의 친아들 황 군을
인천시 남구 자택에서 흉기로 아들의 가슴 및 팔과 다리 등을
7차례 무참히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아들이 친가에 세배를 하러 자기 않겠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25살의 황 군은 평소 지능이 떨어지는 장애를 앓고 있었습니다
옆에는 황 군의 어머니가 있었지만
남편의 칼부림을 미처 막지 못해 아들이 죽어가는 처참한 광경을 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황 군은 긴급히 인근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끝내 목숨을 건지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아들을 찔러죽인 황씨 또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아들을 찔러 사망케 한뒤
흥분한 상태에서 자신의 배와 목에도 흉기를 찔러
자살을 기도했으나 목숨만은 건졌습니다
경찰은 황씨가 의식을 되찾는 대로 본격 수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신지능에 문제가 있는 아들을
단지 할머니댁에 세배하러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참히 찔러 살해하고 자신도 함께 자살을 시도한 아ㅓ지의 칼부림사건
가족들과 친지들이 모여 함께 기쁨을 나누어야 할
즐거운 설 명절에 일어난 사건이라
굉장히 안타깝고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 더 사랑을 다져야 할 명절에
정말 비극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처럼 모여서 즐거운 소식만 가득한 명절에
정말 충격적이고 경악을 금치 못할 사건입니다
도대체 세배가 무엇이길래 아버지가 그토록 아들을 무참히 살해해야만 했던 것일까요
앞으로 설날에는 이런 끔찍한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온가족이 기분좋게 모여그동안 못다한 안부도 전하고
함께 즐겁게 설 연휴동안 이야기도 하고 음식도 먹는 등
기분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젊은 나이에 숨진 황군에겐 안타까운 사건이었고
나머지 일들도 좋게 마무리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