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한국에서 판매한
캠리, 아발론, 시에나 등 대표모델들을 리콜,
미국에서도 캠리를 비롯한 6개차종을 리콜, 판매중단하기로 밝혔습니다
차량 내 온열시트의 화재 시 확산온도가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이 원인입니다
도요타의 이번리콜은 처음이 아니어서
앞으로 도요타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인식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수입자동차에 대한 환상과
한국 국민들의 수입품에 대한 사대주의적인 인식때문에
도요타 캠리 등 판매에 아무런 영향없이 오히려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도요타 자동차가 임시 판매 중단에 들어갔고
약 3만 6천여대가 개선된 차로 교체중이라고 합니다
판매 중단 모델은 2013년에서 2014년에 공급된 차들로
캠리, 아발론, 시에나, 타코마, 툰드라, 코롤라 등 6개 모델이며
이중 캠리 하이브리드와 아발론 하이브리드도 포함 제품입니다
한국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실험으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의 차실 내장재 연소성 테스트를 통해
시트 온열에 대한 문제를 발견해
도요타자동차는 즉시 미국과 한국에서 이같은 리콜과 판매중단조치를 취하고
차량의 온열시트를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시트 자체를 바꾸는 것은 물론,
시트를 제조하는 제조사도 교체한 도요타는
한국 국토교통부와 미국 국토교통부 등 각 국가에 맞춘 법령에 준수하여
현재 생산중인 모든 차량들도 시트를 업그레이드 및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가속페달 문제로 찻 대규모 리콜을 시행했던 도요타로서는
이번 리콜도 세계 1위 자동차브랜드로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 결함에 대한 대응이 늦었다는 등 말들이 많지만
지금이라도 리콜조치를 취하고 이미 판매한 차량들까지 리콜 및 부품수급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는서비스를 행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도요타의 이번 온열시트 문제로 인한 인명피해나 사고는
아직 발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