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학표가 지난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홍학표는 지난해 9월
주류업자인 이 모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홍학표가 주류공급 계약을 맺으며 차용금
명목으로 2억 5000만원을 받은 후 편취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안산단원경찰서 관계자는 또 "고소인의 주장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상당 부분 혐의점이 드러나 지난해 11월 해당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왜 이렇게 뒤늦게 알려지고
화제가 된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재 사건을 배당받은 안산지청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홍학표는 지난 1087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다.
드라마로는 우리들의 천국, 남의 속도 모르고,
좋은 걸 어떻해, 황금마차, 제5공화국 등에 출연을 하였다.
2010년 민들레 가족을 끝으로 개인 사업에 전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