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조회 수 116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마지막 황녀의 삶을 돌아보러 가보실까요


npe43_dbflrnena.jpg
덕혜옹주. 그녀는 고종의 막내딸이었다.
하지만, 역사는 그녀를 기억하지 않았다.
어쩌면 못했을 것 같기도 했지만 그거는 사실 좋은 핑계거리인 것이다.
당시 역사학자에게 있어 덕혜옹주의 위치는 겨우 이정도였다.
여자로 태어나 일본에 볼모가 되듯 끌려간 그녀.


IE001238052_STD.jpg

그 어느 누구도 그녀를 기억하려고 하지 않았다.
적어도, 역사학자들에게선.
그래서 우리는 덕혜옹주의 이름을 먼 나라 이웃나라 그리고 우리에게 치욕을 준 나라, 우리를 수탈하고 우리의 원수이며 누구보다 조선을 무시하던 일본에게서 들을 수 있었따.
하지만 그녀에 대해 남아있는 유일무이한 기록도 얼마 되지를 않았다.

bpchild.jpg

그래서 이 소설 작가 권비영작가는 정말 문헌을 이 잡듯 뒤졌다고해요.
그러다가 이내 아마 이랬을 거야....라고 상상력을 가미하며 썼다고해요.
덕혜옹주, 그녀는 마지막 황녀이자 동시에 일본에 볼모로 잡혀갔다고해요.
하지만 그녀는 의외로 약혼자에게 호감을 느꼈어요.
서로가 서로간에 호감을 느끼며 사이는 나쁘지 않았어요.

a0106573_4b4fcbc11ccb5.jpg
그녀와 그녀의 약혼자예요.
이때는 상당히 사이가 좋았다고해요.
소설 속에서는 그녀가 우울증 증세를 앓기 전부터 조금씩 남편과의 사이가 틀어졌다고해요.
그러다가 우울증에 걸리며 그게 점점 심화되었구요.
그녀의 우울증을 더욱 악화시켰던 사람은 남편일 것 같지만.
사실 그녀의 유일한 딸이예요.

7715538963838274.jpg

그녀의 약혼자는 다케시마의 영주였어요.
그러니 당연히 그녀의 딸도 일본인 학교로 갔지요.
딸이 학교를 가기 전까지만 해도 그녀를 잘 따르고 그녀에게 순종적이었어요.
하지만 학교를 가고, 딸은 변했지요.
급우들이 딸에게 조센징이라고 놀렸거든요.

204759521s.jpg
이에 그녀의 딸은 엄마에게 매일같이 짜증을 내고 화를내죠.
그녀가 딸의 조선식 이름을 부르면 자신은 조센징이 아니고 일본인이라며 그녀를 더 몰아붙여요.
이후, 그녀는 결국 마음에 상처만 입은 채 요양원에 갑니다.
거기서 그녀는 일본을 탈출합니다.
그녀를 도와주는 몇몇 독립지사들과 그녀의 하녀가요.

그후 그녀는 조선으로 돌아와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합니다.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1. [새움] 대한민국의 한의 역사를 추적한다 - 천년의 금서

    Date2014.05.06 By Views2128
    Read More
  2. Carpe Diem 카르페디엠! - 죽은 시인의 사회

    Date2014.05.05 By Views3177
    Read More
  3. [쌤앤파커스]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한 나!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Date2014.05.05 By Views2566
    Read More
  4. [지식여행] 99세 할머니의 따뜻한 한마디 - 약해지지마

    Date2014.05.05 By Views2616
    Read More
  5. [창비] '엄마를 잃어버린지 일주일 째다' - 엄마를 부탁해

    Date2014.05.05 By Views3226
    Read More
  6. [문학 동네] 신경숙 작가의 어린 시절을 엿보고 싶다면? - 외딴방

    Date2014.05.05 By Views2766
    Read More
  7. 천국의 열쇠를 아십니까.

    Date2014.05.05 By시민기자777 Views3591
    Read More
  8. 남자의 조건 없는 헌신, 용의자 X의 헌신

    Date2014.05.04 By Views2052
    Read More
  9. 잘금 4인방의 매력으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Date2014.05.04 By Views2741
    Read More
  10. [달] 한 남자의 미국 횡단기 -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Date2014.05.05 By Views2221
    Read More
  11. 공지영 작가의 히트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Date2014.05.04 By아해 Views3011
    Read More
  12. [달] 유명인이 다녀온 여행은 어떨까? - 안녕 다정한 사람

    Date2014.05.04 By Views4131
    Read More
  13. [달] 일상에 지친 사람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면?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Date2014.05.04 By Views2680
    Read More
  14. 여러가지 고전문학을 한번에! 살아있는 고전문학 교과서!!

    Date2014.05.04 By아해 Views2741
    Read More
  15. 서울대 교수, 김난도의 아프니깐 청춘이다!

    Date2014.05.04 By아해 Views3625
    Read More
  16. 하늘의 꽃이었던 능소화, 그 속의 숨겨진 얘기!

    Date2014.05.04 By아해 Views2943
    Read More
  17. 오상원작가의 단편소설 유예 보러가실까요?

    Date2014.05.04 By아해 Views3728
    Read More
  18. 김동인작가의 광염소나타를 보러가시죠!!

    Date2014.05.04 By아해 Views2628
    Read More
  19. 파울로코엘료,연금술사

    Date2014.05.03 By아해 Views14184
    Read More
  20.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를 보러 가실까요?

    Date2014.05.03 By아해 Views116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