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조회 수 25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김동인작가의 소설 광염소나타! 보러가시죠^^

광염소나타-리플렛 표지.jpg

광염소나타! 이름만 들어도 정상적인 스토리는 아님을 아시겠지요
광염소나타에 나오는 주인공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우리 사회는 저런 사람들을 원하면서 동시에 배척하는지도 모르지. 라고요.
비운의 작가 김동인에게서 탄생했던 광염소나타.
읽고나서도 한참을 멍-때렸었습니다.

xxlarge.png

광염소나타는 단편소설이지만 그 안에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광염소나타의 줄거리를 말하자면.
백성수는 한 때 이름 유명했던 백**피아니스트의 아들이다.
물론 그의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다.
그러한 백성수를 어머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키워주신다.

Screenshot.242574.100000.jpg

어느날, 어머니꼐서 위독해지신다.
너무나도 가난한 형편에 약 살 돈도 없던 백성수는 결국 아무도 없는 담배가게에서 돈을 훔친다.
하지만 결국 도망가던 중에 찹히고 만다.
겨우 푼돈에 6개월이나 투옥 생활을 하고 세상으로 나왔다.
하지만 세상이 빌어먹게도 자신이 어머니를 위해 도둑질을 하고 동시에 감옥 신세를 졌던 그 날에.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images.jpg
그것도 그저 조용히 돌아가신 것이 아니었다.
없어진 아들, 바로 자신을 찾기 위해 길거리에서 서성이다가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이에 지독한 분노에 휩싸이던 백성수는 담뱃가게로 향한다.
그리고 우발적인 방화를 저지른다.
저지르고 난 뒤 근처 교회로 숨어 들어간다.

2011광염소나타-1.jpg

그리고 그는 자신의 야성과 광기에 휩싸인다.
자신도 모르게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시작한다.
자신의 야성과 광기가 그대로 드러난- 소나타.
이 세상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않은 훌륭한 소나타!
그리고 이걸 듣게 된 K평론가에 의해 음악가로 태어나게 된다.

%25B5%25F0%25B5%25F0%25B5%25F9%25B5%25F9_liber_book.jpg

하지만 그 후로 광염소나타와 같은 곡이 나오지 않자 백성수는 다시 또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른다.
그리고 난 후 걸작을 남긴다.
하지만 결국 경찰에게 잡혀 다시 투옥생활을 한다.
백성수가 감옥에 들어가기 전에 평론가K에게 편지를 한장 쓰고 간다.
자신의 심정과 자신이 저질렀던 죄들 그럴 수 밖에 없는 자신의 광기를 고백하는 편지를.
그리고 평론가 K는 사회교화자에게 이 편지를 읽어준다.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 양치기 소년의 순수한 사랑이야기 알퐁스 도데의 <별> file 윙키 2014.06.08 2968
139 애니멀커뮤니케이터 하이디의 이야기<동물과 이야기 하는 여자> file 윙키 2014.06.08 3242
138 영국판 로맨스 <오만과 편견> file 윙키 2014.06.08 4354
137 구병모의 피그말리온 아이들 file 윙키 2014.06.09 6594
136 진은영 시인의 두번째 시집 '우리는 매일매일' file 감자튀김 2014.06.10 3033
135 역동적 생명성이 느껴지는 이원 시인의 시집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 감자튀김 2014.06.10 4961
134 손택수 시인의 시집 '나무의 수사학' 감자튀김 2014.06.10 3778
133 마음을 적셔주는 안도현 시인의 시집 '간절하게 참 철없이' 감자튀김 2014.06.10 2469
132 이윤학 시인의 시집 '그림자를 마신다' 감자튀김 2014.06.10 2819
131 제목 만큼 찬란한 이병률 시집 '찬란' 감자튀김 2014.06.10 3142
130 제목만큼 기괴한 시집, 조동범 시인의 '심야 배스킨라빈스 살인사건' 감자튀김 2014.06.11 4803
129 기형도 <잎속의 검은 잎> file 윙키 2014.06.13 5792
128 홀로코스트의 비극 <안네의 일기> file 윙키 2014.06.13 5879
127 가장 빛나지만 힘든시기..20대도서추천해드릴께요 file rnalstj 2014.06.13 3556
126 빈민가 학생들의 실화 이야기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file 윙키 2014.06.16 3690
125 곧 영화로 돌아올 <두근두근 내 인생> file 윙키 2014.06.16 3206
124 한 인간의 죽음을 인간이 결정할 수 있는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file 윙키 2014.06.16 4093
123 다시읽는 세계명작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file 윙키 2014.06.16 5071
122 나쓰메 소세키의 걸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file 윙키 2014.06.16 4001
121 데일카네기의 훌륭한 유작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file 윙키 2014.06.16 3885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