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느낄수 있는 앱 추천!

by posted May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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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버스나 지하철 기다리는 건 심심한데
핸드폰에 게임하나 깔려 있지 않을때 !
'Rando(란도)'라는 앱을 추천합니다!
'Rando(란도)'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란도를 하는 전 세계인과 실시간으로 사진을
무작위 맞교환하는 앱입니다!


란도.jpg

전에는 애플스토어에만 있었는데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다운 받으면 사진과 같은 모양의
앱이 다운로드 됩니다. 참고로 모두 영어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교환하는 앱이기 때문에
언어가 많이 필요 없으니 걱정 마세요!

20131115_18_02_18.png

란도는 사진을 그때 그때 찍어서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찍힌 사진은 일반 보통 직사각형 모양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원형으로 나옵니다. 사진 찍을 때 소리가 안나서
무음 카메라 안쓰고 저는 란도로 찍을 때가 많아요!
제가 보낸사진과 받은 사진 모두 저장할 수 있거든요!
20131115_18_25_33.png
란도를 하다보면 한가지 습관이 생깁니다.
지나가다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거나 공유하고 싶은
풍경이나 물건이 있으면 멈추고 란도를 한다는 것이지요!
댓글 같은 것을 달지도 못하고
사진을 누가 보냈는지, 누가 받았는지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어떤 나라로 보내졌는지, 어떤 나라에서 보내왔는지는
확인할 수 있어요!
Screenshot_2013-12-10-21-06-00.png
처음에는 반응을 볼 수 없고,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이랑
이렇게 하는게 재미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는 일명 '나라 모으기'라고 해서
한번도 사진이 오지 않았던, 혹은 보내지지 않았던
나라에서 사진을 받으면 그렇게 기쁠 수 없습니다.
받거나 보낸 사진을 한번 두드리면 뒷면에
나라가 나옵니다. 그 나라를 모으는 맛이 있지요!
20131210_21_07_25.png
또 사진을 모으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사진은 덴마크에서보내온 사진인데
자세히 보니 샤이니더라구요
무작위 사진 교환 앱에서 한류 팬을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20131210_21_06_26.png
이 사진은 러시아에서 보내온 사진인데
가끔가다 나라를 확인하면 지도만 있고
지역이름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럼 99% 러시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저 사진 뒷 배경에 쌓인 눈을 보고 확신했었습니다.

20131210_21_06_07.png
또 가끔은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내오기도 해요.
어디 사는 누군지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왠지 보고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익명도 100%보장되고 안전하고 조용하게
전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앱입니다. 게임과 같은 극적인 재미는 없지만
일상속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앱 Rando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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