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근처로 데이트 왔는데 마땅히 식사할 곳이 없을 때!
혹은 식사는 부담스럽고 간단한 간식을 먹고 싶을 때 !
남산 끽다점에 들어가 보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남산 끽다점은 생긴지 1년 정도 된 것 같아요. 남산 끽다점이 전에는
세탁소가 있었던 자리인데 전부다 뜯어 고치치 않고
자연스럽게 빈티지 느낌을 줘서 좋은 것 같아요.
남산 끽다점은 인테리어가 정말 소소한 재미입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보면 정말 아기자기하다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보다보면 정말 감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특히 남산 끽다점만의 캐릭터가 있는데 그 캐릭터로 된 그림이나
인테리어 용품이 곳곳에 숨어있거든요. 그리고
직접 디자인한 달력이나 엽서, 카드를 팔기도 합니다.
단순히 음식만 파는 것이 아니라 쿠키도 팔고 팔찌도 팔고
책도 읽을 수 있고... 아무튼 가도 가도 재미가 끝도 없는 곳입니다.
한가지만 정해놓고 그것만 계속 하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색다른 걸 시도하는 곳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메뉴도 점점 더 늘어가구요. 다른 곳에서
못봤던 메뉴가 있기도 하고 요일 별로, 시기 별로 시킬수 있는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덕분에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격대는 많이 비싼 편이 아닙니다. 파스타도 다른 집과 싸거나 비슷한 편
그리고 간식도 토스트 종류같은 경우는 아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대 입니다. 또한 쿠폰 도장을 찍어주는데 10개가 모이면
무료 음료를 준다고 하네요! 방문 횟수가 아니라 주문한 음식의 갯수대로
도장을 찍어주니까 음식을 많이 시키거나 자주가면 금방 모이더라구요.
남산 끽다점은 운영 시간을 특별히 따로 알아두고 가셔야 해요.
월요일 화요일은 쉬고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하고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합니다.
그리고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독서모임을 가진다네요!
독서를 하면서 다과 세트가 준비되었다고 하니
화요일날 시간이 맞는다면 가보는 것도 좋겠네요!
남산 끽다점을 검색해보면 사진을 찍은 사람들이 올려놓은
사진이 많습니다. 지나가다보면 엇 여기 뭐지 하면서 들어서는 곳이기도하고
들어가서 카메라를 들게 되는 곳이기도 하고 음식이 나온 다음에는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남산 데이트 할 때
일반 식당이나 프렌차이즈 가게보다 남산 느낌 물씬 나는
남산 끽다점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