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의 작가 강세형 작가의 책!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누구나 00살 쯤엔 나는 이런 어른이 되어 있을꺼야라는상상을 합니다.
하지만 강세형 작가는아직도 세상에 질문하면서 살아갑니다.
자신은 어른이 되러면 아직 멀었다면서 고민을 털어놓듯이책을 써 내려갑니다.
강세형 작가는 '김동률의 뮤직 아일랜드','테이의 뮤직아일랜드',
'이적의 텐텐클럽','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 의
라디오 프로그램의 메인 작가로 활동했었습니다.
라디오 작가로 활동했던 만큼 생활 속에 녹아있는
소재를 잘 찾아내고 사람들의 공감을 잘 끌어내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강세형 작가의 에세이 책이 나왔을 때
제목은 참 좋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작가였기 때문에
살지 말지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그러나 얼마 있지 않아
베스트 셀러가 됐더라구요! 알려 지지 않은 작가이긴 했지만
오랫동안 라디오 작가로 일했던 내공을 알아보지 못했었죠!
요즘 라디오 작가나 방송 작가가 쓴 에세이집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바로 이 책이구요!
어떤 대상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담은 책들 중에는
쌤앤파커스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이 눈에 띕니다.
대표적으로 '아프니까 청춘이다'.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포기하는 용기'가 있습니다.
가장 공감하고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바로 어떤 것을
인생의 중요한 가치로 삼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대기업에 다니던 친구가 만화를 배우고 싶다며 회사를 그만두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납니다. 그리고 몇 년 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취업을 준비하죠. 주변 사람들은 쓸떼없이
일본은 왜 가서 멀쩡한 직장 때려 치냐며 뭐라고 했었지만
강세형 작가는 응원해주고 좋게 생각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참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아무리 남들이 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하더라도 가슴에 꿈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후회없이 해보는 용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자신의 가치관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