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쌩쌩 부는 찬바람에 다들 고생이 많으시죠
저는 바깥이 아주 쌀쌀하고 추워서 잘 못 나가고 있어요...
한번이라도 나갈라치면 목도리와 장갑까지 꼭 구비해서 나간답니다
그럼에도 차가운 바람은 저를 비껴가지 않죠..ㅠㅠ 참 슬픈 사실이에요
이러한 날씨 속에 콜록콜록!하는 감기 조심도 하셔야 하지만, 눈 건강도 꼭꼭 챙기셔야해요!
당장 눈이 안 보이게 되어버린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어유... 저는 생각만 해도 막막하고 끔찍하네요...
눈 건강이 중요하긴한데 챙기기가 참 힘들잖아요
안구 건조증의 위험은 우리 주변에 늘 상주하고 있다는 것이 더 문제인 것 같아요
저도 가끔씩 눈이 너무 시려서 눈물을 흘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거든요
여러분! 눈을 한번씩 깜빡여보세요. 깜빡여보셨나요
눈을 감는 그 느낌이 어떠신가요 촉촉한 눈물이 나와서 안구를 적셔주었나요
그랬다면 참 좋았을 텐데요... 저는 뻑뻑한 느낌만 납니다
그럼 억지로라도 하품을 한번 해보세요! 눈물을 흘린다.. 눈물을 흘린다 하는 느낌으로
감정을 집중시키면 눈물이 몇 방울 정도는 나와서 안구를 적셔준답니다...
저는 고등학교 과학 시간에 선생님께 이런 내용을 배웠었어요
눈을 뜬 채로 천장을 10초 간 바라본 뒤, 눈물이 날 때까지 눈을 깜빡여보라고 하셨었죠
우리가 눈을 뜨고 있을 때, 먼지나 세균들이 엄청나게 쌓인다고 해요
그런데 눈을 깜빡일 때 나오는 눈물이 세균들을 다 정화시켜준다고 하네요
눈곱이 생기는 것은 세균과 먼지가 시체로 굳어서! 나오는 것이랍니다
눈물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존재랍니다
우리의 눈에는 혈관이 없다고 해요. 고로 노폐물을 배출해내는 것은 눈물의 역할이죠
눈물의 성분 98.5%를 차지하는 물은 아주 소량이라도 끊임없이 흐르면서 눈을 보호하고요
나머지인 1.5%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몸 바깥으로 배출한답니다
눈 보호를 해주는 것도 감사한데 참 고마운 눈물이죠...
눈 보호 뿐만 아니라 슬플 때 흘리는 눈물은 질병 감소에도 영향을 준다고 해요
매운 양파나 마늘 등을 깔 때 감정이 없이 흘려지는 눈물과는 달리,
감정이 섞인 눈물에는 카테콜라민이라는 성분이 흘러나와 질병 발병 위험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치료센터에서는 여성보다 남성의 수명이 짧은 것은 잘 울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답니다
눈물의 중요성! 이젠 잘 아시겠나요 눈물을 숨기지 마시고, 감사하며 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