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포스팅 할 도서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리빙 더 월드입니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1955년 뉴욕 출생 작가로
현재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도서가 출간되고 있는 작가인데요.
2009년 국내에서 첫 출간 된 빅픽처는 현재까지 국내 주요 서점들의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죠.
더글라스 케네디의 많은 소설 중 리빙 더 월드라는 힐링 소설을 소개해 드릴게요^^
리빙 더 월드에 대해 작가는 인간의 불확실한 미래와 위기의 연속에서
그럼에도 살아가고 있는 삶과의 화해를 이루어 가기 위한 여정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는게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이자 과제라는 걸 여주인공을 통해서 깨달았으면 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책을 처음 읽을 때 이게 힐링 소설이 맞는가싶었어요~
왜냐하면 첫 부분부터 여자 주인공인 제인하워드는 너무 암울하고 불행해 보였기 때문이에요~
이 소설을 1부의 첫부분은 제인의 13살 생일 날부터 시작이 됩니다.
13살 생일 날. 여전히 말다툼을 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인은 이렇게 말을 하죠.
"난 절대로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을거에요"라고..
겨우 13살인 제인에게서 저런 말이 나오는걸 보고,
부모님의 다툼 속에서 제인은 어린 나이임에도 알게 모르게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받았을 거라도 느꼈어요~
13살. 아니면 그 이전부터 제인의 삶은 불행하고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하며.
이게 과연 힐링소설일까하는 의심을 계속 갖고 읽었는데요~
결국 제인의 부모님은 이혼을 하게 되고 제인과 어머니 단 둘이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의 이혼이 제인의 인생에서 불행의 시작이었는데요..
제인이 짐심을 다해 사랑했던 첫사랑에게서 배신을 당하고,
마음을 열기 힘들던 제인에게 찾아온 사랑했던 교수의 어이없는 죽음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제 밝아지나 었던 찰나에 우연히 만나게 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 남자는 제인을 좋아하지만 허영심과 모험심이 강한.
위험한 남자였는데요~ 남자에게 아픔을 받아도 결국 다시 사랑을 찾는 제인의 모습에서
사람은 어쩔 수 없구나..하는 느낌도 받았어요~
그 남자 역시. 사기행각으로 제인의 재산까지 위기를 맞고
게다가 그 사이에서 태어나게 되는 소중한 딸 에밀리까지 교통사고로 잃게 되는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제인에게는 알 수없는 불행한 일들만 가득 일어나게 돼요~
하지만 계속 읽다보니 이 과정들을 제인이 마음을 다잡고 그
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살아가게되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그런 상황들에거 삶과 화해를 하기위해
여행을떠나는 제인의 이야기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읽을수록 더 불행하고 암울한 제인의 모습에서 무슨 힐링을싶었는데
여행을 떠나면서 본격적으로 제인의 힐링이 시작되더라구요~
모든 사람들도 그렇듯, 나에게 안 좋은 일이 닥치면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행하고 운이 없다고 생각을 하죠.
하지만 나보다 더 위험하고, 불행한 상황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깨닫는게 중요한 것 같다고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어떻게 불행이 저렇게 올까 하면서도
어떤 역경에 처하게 되더라도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게 힘들겠지만 당연한 일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나니까 이게 왜 힐링 소설인 지 알겠더라구요^^
요즘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