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제가 초등학생 정도 할 때 아이스크림이 반값세일
해도 200원 250원 이랬는데 요새는 반값해도 800원 막 이러죠
ㅠㅠ물가도 오르고 질소도 커지고 가끔 이렇게 옛날을 떠올려요.
이 더위사냥은 다들 아시죠 막 어렸을땐 돈없으니까 친구랑
돈 반반 내서 두개로 반토막 내서 나눠먹고 했는데 그립네요.
돼지바! 제가 제일 좋아했던 아이스크림인데 겉은 쿠키로
바삭바삭하고 안은 딸기잼이 가득해서 둘이 같이 한입
베어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었죠. 근데 집에서 침대 위 같은데서
먹었다가 그 겉에 붙어있던 쿠키 부스러기들이 다 떨어져서
엄마한테 혼났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이것도 그때는 진짜 맛있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별로더라구요.
보석바는 뭔가 밍밍한 맛인데 약간 복숭아 맛도 나고 음료로
치면 이프로 같은 감칠맛이 나는데 먹다가 보석얼음이 씹히면
막 부숴먹지않고 입 안에 남겨뒀다가 먹고 옛날에 퀴즈도 있었잖아요.
도둑이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보석바라고 :)
으아~ 아빠한테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하면 맨날 붕어싸만코나
국화빵 아이스크림을 사오셨는데 왜 그때는 이게 그렇게
싫었나 모르겠어요. 요즘은 너무너무 맛있는데 아마 어릴때니까
이게 잘못먹으면 겉에 붕어모양이 흐트러지거든요. 그래서 막
손에 다 묻고 아이스크림은 흘러내리고 이래서 그런가요
이것도 아버지가 사오시는 단골 아이스크림. 저는 잘 먹었어요
어린애들은 보통 팥 싫어하던데 저는 팥죽이나 팥아이스크림 다
좋아해서 맨날맨날 이거 사먹었던 적도 있고 중간중간 팥
씹히는 식감도 맛있고 팥도 달고 아이스크림도 달고 돌려서
빨아먹으면 저에게는 최고의 아이스크림이였어요!
슈팅스타! 제가 베스킨라빈스를 알기 전에 많이 먹었던
아이스크림인데 어린 저에게는 신세계를 보여준 아이스크림인데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먹었는데 막 혀에서 톡톡 튀는
뭐가 느낌이 나는거에요. 놀라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매일매일
이거 찾아서 먹고 없으면 다른슈퍼 가서 먹고했는데
요즘에는 뭐 베스킨라빈스에 다 있으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