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좋아하는 웹툰 중 하나가 바로 서나래 만화가의
'낢이 사는 이야기 입니다' 오랫동안 연재한 만화를 계속 보다보니까
같이 나이들어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아하는데요.그래서
팬심에 캐릭터 상품을 하나 사봤습니다. 낢이 그려져 있는노란색
필통을 샀습니다! 원래는 투명색 디자인이 더 좋아서투명색을 사려고 했지만
낢이 그려져 있는 필통을 사고 싶어서노란색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보시다싶이 많은 양이 들어가지는 않고요 간단하게 펜 몇 개와
지우개나 화이트 정도! 들어갑니다. 원래 펜을 많이 갖고 다니는 편이라서
이 참에 필요한 것 빼고 들고 다니려구요. 막상 쓰는 펜은
몇 개 안되니까요! 그리고 디자인은 정말로 보시는 그대로 입니다.
생가보다 작다, 생각보다 크다, 생각보다 별로다 라고 하기에는
정말 위에 그려져 있는 디자인과 아래 첨부된 사진과 똑같이 생겼거든요!
꽃을 들고 있는 낢의 하나하나가 정말 귀엽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열성 팬이기 때문에 샀지만 정말 귀여운 필통 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반 필통처럼 지퍼를 쓰지 않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똑딱이 단추처럼 생긴걸로 열고 닫는 형식입니다. 단추가 오른쪽과 왼쪽
두 군데 달려있는데 두 군데를 다 열면 완전히 오픈되는 디자인 입니다.
제품 디자인 도면처럼 필통이 모두 펼쳐진다는 뜻이지요! 오래 공부할 때
다 열어두고 하면 편리할 것 같네요. 아, 그리고 똑딱이를 열면 안에
살포시 낢이 그려져 있답니다! 또 한가지 더 말하자면 필통이
굉장히 가볍습니다. 무게감이 거의 없다고 해야할까요
다만 살 때 고려해야할 사항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바로 빡빡하다는 겁니다. 인터넷에서 살 때 제품 소개를
보면처음 쓸 때는 조금 빡빡하다고 되어있는데요. 제가 처음 받고
열어본 결과정말로 빡빡합니다.아직 쓰기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그런것 같은데, 점점부드러워지기는 하지만 혹시 싫어하신다면
살 때 반드시 고려하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또 다음으로두번째는 펜을 필통에 넣었다가
뺐다를 자주하시는 분은비추천합니다. 저는 쓸 펜들을
한 번에 다 빼 놓고 쓰는 스타일이기때문에 상관 없지만
가끔씩 다 쓴 펜은 필통에 넣어두고쓸 펜만 꺼내 쓰시는 분들
계신데 그런 분들께는 조금불편할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엄청난 팬심이라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