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나고 기침나고 감기로만 알았는데...딸기혀가 특징인 성홍렬이라니....

by 클라라 posted May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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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우리 아기가

목의 통증과 함께 고열이 몸에 발진이 났는데...그냥 감기려니...

생각했는데....성홍렬이라니...이게 웬일이니...

아이를 키우다 보면 열나는 일은 태반이고 감기는 달고 살아서..

그저 감기로 알고 지나치면...큰일입니다.

성홍렬은....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에 의해 나타나고

환자나 보균자의 호흡기에 의한 직접 전파가 가장 많고

환자가 쓰던 물건 등에 의해 감염될 수 있어요..

따라서 감염된 아이가 쓰던 장난감이나

자주 쓰는 물건은 소독하는 것이 좋고 다른 아이와 접촉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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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홍열은 급성 편도염, 급성 인두염,

또는 급성 인두 편도염 등의 전형적인 증상 징후와

성홍열로 생긴 특이한 여러 가지의 증상 징후가 동시 생기는 것이 보통인데..

작은 좁쌀 크기의 발진이 입 주위를 제외한 전신에 나타나고 얼굴은 입 주위에만 발진이 나타나지 않아서 희게 보이며 붉고 자잘한 발진이 전신에 빽빽하게 생겨 몹시 가려울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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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는 염증이 생기고 입천장에도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유두가 붓는 딸기 모양으로 도톨도톨한 새빨간 혀(딸기혀, red strawberry tongue)가 된다.

보통 몸의 림프선이 잘 붓는데, 특히 목은 건드리면 압통과 통증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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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서 성홍렬 진단은 이렇게 하는데요...

초기에는 성홍열과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성 인두염이나 바이러스성 편도염,

또는 바이러스성 인두편도염 등이 나타나 감별 진단하기 어려우나

성홍열 증후가 있고 인두 점막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점액으로 항원 항체 응집 반응검사를 하면 5~10분 이내에 쉽게 성홍열을 진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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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홍렬에 걸린 아이와 다른 아이들을 꼭 격리하여야 해요...

전염성이 무지 크답니다...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 받기 시작 24시간 후부터는

성홍열의 증상 징후가 거의 없어지나


환아에게 남아 있는 부비동 염은 호흡기를 통하여

접촉한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성홍열을 앓는 환아가 항생제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10일 이내에 학교에 가거나 다른 사람들과 접촉해서는

안 되며 격리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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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홍열을 앓을 때 가능한 한 속히 치료받지 않을 때는

목에 있는 림프절에도 감염되어 림프절염이 생길 수 있다.

또 중이염, 패혈증, 관절염, 골수염, 류마티스 열, 급성 사구체신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 발생 시 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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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실린, 에리스로마이신,

그 외 여러 종류의 항생제 중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해 치료한다.

대부분 항생제로 치료를 시작한지

24시간이 지나면 많이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며 적어도 10일 동안 치료해야 완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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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홍열을 앓는 소아청소년이 항생제 치료를 받지 않을 때는

다른 사람과 근접하거나 접촉해서는 안 된다.

집안 식구들 중 누군가가 성홍열을 앓을 때는 다른 식구들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성홍열을 빨리 진단 치료해야 하며

식구들 중 누구든지 목안이 아프거나 열이 나면

반드시 의사의 진단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무 증상 징후가 없이 용혈성 연쇄상구균

인두나 신체 다른 부위에 보균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성홍열 예방접종 백신은 아직 없다.

예방이 가장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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