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詩 모음

by 감자튀김 posted Jun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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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 지친 일상 현대인의 마음을 어루만져줄법한 시들은 모아보았습니다^^

먼저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시는 이원수 시인의 달인데요.

처음엔 달에 대해 묘사하고 그다음 연에선 역시 이어서 달의 노래라며 달을 좀 더 묘사하고는

마지막 연에서 수줍게 사랑을 고백하는 듯 하네요.

짧지만 되게 다정한 시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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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니까 아무래도 짧은 시들로만 준비하게 되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시는 김현태 시인의 첫사랑 입니다.

첫사랑이 되게 인상깊었었나봐요..ㅠㅠ 되게 슬픈 시네요

두 발이 없어도 갈 수 있다니.. 하지만 읽는 제 입장에선

두 발 없이도

아니, 길이 없이도

라기 보다는

길이 없이도

아니, 두 발 없이도 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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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시는 제가 바탕화면으로 해둔 시입니다..ㅠㅠ

잔잔하면서도 되게 인상깊은 시네요 곧 행복해질 것 같다니..

저도 새벽을 참 좋아하는데 새벽에 참 잘어울리는 시 같습니다.

게다가 짧지만 묘사도 되게 좋아서 그런 여자분의 모습이 상상도 되네요 ㅎㅎ

반쯤은 넋이 나가고 반쯤은 가장 분명히 깨어 라는 구절이 모순이면서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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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위에서 본 시는 첫사랑이었죠^^

이번에는 짝사랑에 대한 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되게 짧으면서도 강렬한 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통이지만 아름다운 고통이라.. 전형적인 역설법이긴 해도 진부하단 생각은 안드네요.

그럼 다음 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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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시는 조진국 시인의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입니다.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되게 좋았던 시에요..ㅠㅠ

겨울에서 봄이 오듯이 결국 내 끝에는 항상 네가 있다니 되게 표현력이 좋네요.

이 시를 받으실 분은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ㅎㅎ

게다가 중간에 하지만 쾅 이라는 구절도 짧지만 인상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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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에 대해 이번엔 여자분이 쓰신 시를 가져와봤습니다.

양해선 시인의 짝사랑인데요, ~것이라고 끝나는데 되게 구체적으로 잘 쓰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 1연의 너는 있고 나는 없는 것이란 구절과 3,4연의 숱한 그리움만 간직한 채/ 한없이 너울거릴 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 이란 구절이 되게 아린 느낌이 들면서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준비해보았는데요 ^^

다들 읽으면서 위로받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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