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는 2011년 1월~7월 그땐 그랬지~

by 아해 posted May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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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13회_001.jpg
1월은 시크릿가든의 날이었지요 하지만 시크릿가든보다 더 중요한 건 따로 있어요!
구제역이 폭풍우처럼 휘몰아치는 바람에 정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지요.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키로 했었지요. 하지만 그 대응은 너무나 늦었고 지금도 가끔씩 그의 미흡한 대응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경북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인 전국 5개 시도, 29개 시군으로 확산되면서 결국 경계단계에서 최상위 단계인 심각단계에까지 올라갔었지요.
특히나 가축전염병으로 심각 경보가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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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가장 키워드는 이집트 혁명이지요.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으로 촉발된, 호스니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발단으로 이집트 정권 붕괴를 가져오게 된 사건입니다.
당황한 정부는 유화책을 내놓고 타협을 도모하는 한편 경찰과 관변단체를 동원해 시위대와 싸움에 나섭니다.
하지만 당근도 채찍도 소용 없었을 뿐만 아니라, 군부는 모호한 태도를 보이며 사태를 관망했고 경찰은 시위대를 막지 못했습니다. 노동자들은 파업했고 결국 지배계급은 기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무바라크를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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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일본에 대지진이 덮쳤었죠.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 쓰나미참사에. 유래가 없었다고 할 만큼 혹독했던 일본의 대지진이 일어난 날은 2011년 3월 11일입니다. 그날 일본 도호쿠 지역에 140년간 유래가 없는 지진과 쓰나미가 불어닥쳤습니다. 대재앙이 할퀸 열도는 참으로 처참했고 또 처참했습니다.
평화롭던 어촌 미나미산리쿠는 일순간 주민 일만명이 사라진 죽음의 도시라 명명됐고 일찍이 본적 없는 대재앙의 참혹함에 전세계는 침울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질서가 무언지 보여주어 더욱 아렸던 그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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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가장 큰 이슈는 서태지와 이지아가 사실은 부부였었고 그리고 게다가 이혼까지했따!
이 모든게 비밀리에 있었고 갑자기 팍! 하고 떳지요.
그리고 이보다 더 큰 사건은 카이스트 사건이었어요. 카이스트 학생식당 앞 게시판에는 카이스트 삼학년 허아무개씨가 작성한 대자보가 나붙었습니다. 허씨는 성적에 따라 수업료를 차등 지급하는 미친 등록금 정책,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재수강 제도 등 무한경쟁 정책이 학업 부담을 가중시키고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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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빈라덴이 사망했었지요. 미국의 기습작전으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어요.
빈 라덴의 시신을 특정지역에 매장하면 묘지가 나중에 알 카에다 세력에 의해 테러리스트의 성지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래서 그의 시신을 바다에 수장할 계획이라고 당시 미국 정부가 입장을 밝혔지요.
하지만 일편에서는 미국 정부가 너무한 것 아니냐는 거센 비난의 여론도 들끓었습니다.
하지만 이래나 저래나 이미 빈 라덴은 죽었습니다. 6월에는 고려대 의대 성추행 사건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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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달 가장 반가웠떤 소식은 뭐니뭐니해도 2018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에 성공했다는 거죠.
강원도 평장은 한국시각으로 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를 제치고 2013 동계올림픽 유치를 확정했습니다.
7월 10일엔 김진숙 지도위원을 만나러 왔던 희망버스가 끝내 김진숙 지도 위원을 만나지 못하였고 이들은 3차 희망 버스를 계획 중에 있었죠. 그리고 24일엔 노르웨이에서 연쇄 테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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