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말썽많은 한국의 학교 급식시스템이 한 아이의 귀중한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부실한 식재료도 문제지만

학생 한명한명의 체질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아직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러있는 급식시스템이 제일 큰 원인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도

학교 측은 전혀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2.png

3.png

지난해 한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배급된 급식을 먹다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날 9살 찬희 군이 먹은 급식메뉴는 카레.

원인은카레 속에 30퍼센트 이상이나 들어간 우유였습니다.

찬희 군은 평소 우유 알레르기를 심하게 앓아왔는데

학교 측이 찬희 군의 체질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급식을 조리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4.png

뇌사상태에 빠진다는 것은 곧 뇌가 죽었다는 의미입니다.

호흡기를 부착하면 숨을 쉴 수 있고 심장도 뛰지만

한번 뇌사상태에 빠지면 다시 깨어날 수 없기에 식물인간으로 살아야 합니다.

아직 9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학교의 부주의로

눈도 못뜨고 움직이지도 못한 채로 호흡기에만 의지한 채 생명을 부지해야 합니다.

부모 가슴은 얼마나 미어질까요....


5.jpg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선 음식 알레르기가 있거나 특정 질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일반 급식 외에 특별식단을 짜서 배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전혀 이런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고 있고

오히려 학교나 어린이집에선 특이체질을 앓고 있는 아이가

학교에 다니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있습니다.

5.png

6.jpg

부모들은 학교나 어린이집에 아이가 앓고있는 질병이나 알레르기 사항을 전달하지만

이런 전달을 무시하거나 잊어버린 채

아이가 절대 먹어선 안되는 음식을 식단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찬희 군 말고도 얼마 전엔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급식을 먹다 사망할 뻔한 사건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부터는 국가에서 전문 영양사가 각 학교마다 배치되어 그달그달의 급식식단을 고른 영양소로 짜주지만

특이체질을 앓고 있는 소수의 학생들의 건강상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식단을 짜는 것이 문제입니다.

7.jpg

8.jpg

너무나도 불안정한 한국의 급식시스템.......

도시락을 싸갈 수 있는 형편이 못 되는 집의 아이들에겐 너무나도 좋은 급식제도이지만

아이들 개개인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는 부실한 시스템이 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 불안하면도시락을 싸가는 것도 방법이지만

부모가 맞벌이이거나 한부모가정인 자녀는 어쩔 수 없이 급식을 먹어야 하기도 합니다.

학교를 운영하는 사람들과 영양사들이 좀더 소수의 학생들을 배려해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Atachment
첨부 '9'


  • ?
    jernimo03 2014.05.21 21:43
    정말 안타깝네요......
    자료 좀 가져가도 될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 맨해튼 아파트 2채 가스 폭발 file 하악하악 2014.08.05 1445
86 위안부 피해 황금자 할머니 별세 file 빰빠람 2014.06.21 1441
85 3년만에 성사된 이산가족 상봉! 너무나 감격스러워 ~ file 콩지콩머겅 2014.06.30 1431
84 대한민국 초등학생들 63퍼센트가 세뱃돈 어른 한명 당 5만원이 적절하다 답해 file 캐시달링 2014.06.25 1431
83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 갈수록 하락해 file 하악하악 2014.07.28 1429
82 이재현 CJ 회장 징역 4년 선고받아 file 하악하악 2014.07.10 1421
81 올해, 1차 세계대전 100주년 file 하악하악 2014.07.31 1417
80 김연아 열애 인정 주인공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 file leeg 2014.07.28 1406
79 봄을 알리는 회양목의 만개 file 하악하악 2014.07.27 1403
78 아카데미 시상식, 탈락자 배려 눈에 띄어 file 하악하악 2014.07.27 1396
77 대한민국 VS 그리스 평가전 2:0으로 완승!! file leeg 2014.07.28 1395
76 이산가족 상봉, 코 앞으로 다가왔다 file 하악하악 2014.07.09 1395
75 북, 이산가족 상봉 제의 file 빰빠람 2014.06.20 1392
74 여러분은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에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하악하악 2014.07.28 1391
73 NHK 회장 위안부 '매춘부' 빗대는 등 망언 file 빰빠람 2014.06.21 1391
72 짝 여성 출연진 사망, 네티즌은 프로그램 폐지 서명중 1 file leeg 2014.07.28 1386
71 빅토르 안, 역경 어떻게 이겨냈을까 file 하악하악 2014.07.13 1385
70 '유우성 씨' 간첩 논란, 조작됐나 file 하악하악 2014.07.31 1377
69 부동산계약서... 또 해킹 file 하악하악 2014.07.13 1374
68 올 해 최다관객수를 동원한 작품들 file 수푸 2014.05.08 1371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