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없이는 죽고 못사는 '맨발의 기봉이'

by 미니아나운서 posted Jan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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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아름다운 바닷가.
그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시골 '다랭이'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어려서 열병을 앓아 나이는 40살이지만 8살의 지능으로 사는 한 남자가 있는데요.
그의 이름은 기봉이입니다.
그는 때묻지 않은 노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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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봉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건 바로 엄마입니다.

그리고 그가 가장 잘하는 건 달리기입니다.

동네에 모든 힘든 일을 도맡아 해오던 그.

그는 엄마에게 빨리 가져다 주고 싶은 마음에 맨발로 달려갑니다.

그렇게 맨발로 달려서 엄마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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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보고 동네 사람들이 맨발의 기봉이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기봉이는 팔순 엄마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입니다.

엄마를 위해 모든 일을 혼자서 하는데요.

군불을 뗄 나무도 해 옵니다.

노환으로 힘든 엄마 옆에는 늘 기봉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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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가끔 투정을 부리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엄마 앞에서는 어린 아이가 되고 싶은가 봅니다.

엄마가 화가 날 때면 그는 재롱을 부립니다.

나무로 직접 깎아만든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는 그.

그렇게 그들은 하루하루를 정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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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해 매일 달리는 기봉이.

달리는 것이 일상이 된 그는 달리기 하나만큼은 자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봉에게 좋은 기회가 오게 되는데요.

그 지역에서 열린 달리기 대회입니다.

기봉이는 당당히 입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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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기봉이를 걱정하던 어머니에게 큰 기쁨을 준 기봉ㅇ이.

달리기를 통해 엄마를 기쁘게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기봉이의 재능을 기특하게 여긴 한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다랭이 마을 백 이장입니다.

그리고 기봉이는 결국 전국 아마추어 하프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요.


맨발의 기봉이, 잘 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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