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싶었는데 잡고 싶어졌다 '극적인 하룻밤'

by 미니아나운서 posted Nov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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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장소에서 첫만남을 가진 정훈과 시후.

각자의 전 애인 결혼식장에서 만나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게 됩니다.

그리고 실연의 고통을 함께 나눕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둘의 사이는 더욱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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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몸까지 나누게 되는데요.

그렇게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가슴보다 몸이 더욱 뜨거워지는 순간.

너무나 기가 막히게 잘 맞는 하룻밤을 보냅니다.

그대로 끝나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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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친으로 지내."

충격적인 이야기지만 두 사람은 쿨하게 대응합니다.

"거기까지만. 열 개 다 채우고 빠이빠이. 어떄"

시후는 커피 쿠폰을 10개 채울 때까지 함께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녀의 당돌한 제안이 정훈도 싫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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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타는 연애에 지친 정훈.

그리고 그런 정훈에게 호감을 느끼는 시후.

두 사람의 극적인 하룻밤 이후의 만남이 이어지는데요.

날이 갈수록 쿠폰의 도장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마음도 동시에 묘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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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후의 전 남친이던 준석.

그가 자꾸만 시후 곁을 맴돌게 됩니다.

결국 가만히 있던 정훈의 심기까지 건드리게 되는데요.

정훈은 그런 시후가 자꾸만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 됩니다.

단순한 몸친을 넘어서 마음을 나누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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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을이었던 정훈과 시후.

원나잇 쿠폰을 열 개만 찍고 헤어지자던 약속.

그들은 쿨한 척 하면서 서로를 쿨하게 받아 들였습니다.

하지만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쿨해질 수 있을까요

그들의 쿨한 듯 쿨하지 않은 하룻밤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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