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작 '모비딕'을 탄생시킨 에식스호의 실화 '하트 오브 더 씨'

by 미니아나운서 posted Nov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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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허먼 멘빌의 발걸음 빨라집니다.

그는 지금 누군가를 찾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누군가의 집을 찾고 있는 것인데요.

그는 조난자입니다.

매우 험난한 길을 걷다가 겨우 도착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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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일간 7,200km 표류했던 21명의 조난자들.

그중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모두 8명입니다.

허먼 멜빌은 그중에 한 사람인데요.

그는 조난당한 일에 대해서 입을 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인은 그 사실을 알고자 간곡히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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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그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야기.

그는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그때의 기억으로 돌아간 허먼 멜빌.

때는 1819년 무더운 여름입니다.

에식스호는 낸터킷 섬에서 항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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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확히 15개월이 지난 뒤.

남태평양 한가운데서 매우 큰 향유고래를 만납니다.

고래는 굉장히 성이 나있고 그들은 꼼짝없이 당하고 맙니다.

무게 80톤의 고래에게 공격을 당한 에식스호.

238톤의 배가 10분 만에 침몰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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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배에서 겨우 살아남은 선원들.

그들은 3개의 보트를 나누어 타게 됩니다.

그리고 바다 한가운데서 육지를 찾아 나서는데요.

그들에게 남아있는 건빵도 식수도 모두 떨어져갑니다.

가족보다 더욱 친근하고 더욱 큰 마음을 나눴던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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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거친 폭풍우를 만나면서 절망합니다.

양심과 싸우면서 이제 먹을 것도 없어집니다.

망망대해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

그들은 인간으로서 가장 비극적인 선택까지 하기에 이릅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8명의 대원.

그들의 기적적인 실화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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