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분노로 시작된 법적 실화극 '부러진 화살'

by 미니아나운서 posted Dec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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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에서 해고된 김경호 교수.

그는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를 지적합니다.

그 뒤로 매우 부당하게 해고 되는데요.

그는 이미 분노에 차 있습니다.

그는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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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항소심마저 기각되는데요.

그가 기각된 이유는 아무런 것도 없습니다.

그는 담당판사를 찾아가서 공정한 재판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석궁으로 판사를 위협하기까지 하는데요.

결국 둘은 엄청난 몸싸움까지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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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몸싸움에 이서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이 현장에서 발견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수거해서 증언으로 내미는데요.

사건은 더더욱 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김경호의 행위가 테러로 규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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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김경호는 결백을 주장하는데요.

그는 절대로 실제로 화살이 쏜 일이 없다고 합니다.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 같았던 이번 재판.

김경호가 결백을 주장하면서 난항을 거듭합니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무서운 법정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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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이 계속해서 엇갈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증거가 사라지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김경호가 쏘았다고 예상되는 부러진 화살입니다.

비타협 원칙을 고수하는 김경호.

재판장에게 독설을 내뱉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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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의 불같은 성격에 놀라 술렁이는 재판장.

변호사들은 하나둘씩 그의 변론을 포기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변호사를 만납니다.

자칭 양아치 변홋 박준.

두 사람의 재판은 성공으로 끝날 수 있을까요

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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