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18일 그날의 작전명 '화려한 휴가'

by 미니아나운서 posted Dec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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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의 광주.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가 있습니다.
그는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살고 있는데요.
그에게는 끔찍하게도 아끼는 동생 진우가 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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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여의고 둘이 살고 있는 형제.

두 사람은 서로만 바라보면서 살아가는데요.

그렇게 매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우는 성당을 다니는데요.

진우와 같은 성당을 다니는 간호사 신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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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는 신애를 좋아하게 됩니다.

사춘기 소년처럼 그녀를 여린 마음으로 좋아하게 된 진우.

그는 소년처럼 그녀에게 구애를 펼칩니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진우.

이 모든 일상들이 그에게는 너무도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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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을 즐기면서 사는 광주 사람들.

그런데 그들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무시무시한 일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을 당합니다.

심지어는 죽임을 당하기까지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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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과 칼로 무장한 시위대 진압군.

그들이 광주로 쳐들어 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무차별하게 폭행하고 죽이기 시작합니다.

손 쓸 틈도 없이 갑자기 당한 그들.

그들은 소중한 모든 것들을 한 순간에 잃게 됩니다.

5.jpg

사랑하는 가족, 친구, 애인.

그 모든 것들이 눈 앞에서 사라지게 되는데요.

너무도 억울하게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

퇴역 장교 출신 흥수는 시민군을 결성합니다.

그리고 결말이 나지 않는 열흘간의 사투를 시작합니다.

그들은 다시 평범하게살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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