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무원으로 일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스물 아홉 현주.
그녀에게는 오랫동안 사귀어온 남자친구 소훈이있습니다.
생물학과 출신의 해충방제회사 세스코 연구원인 소훈.
무뚝뚝하지만 현주에게는 다정다감한 남자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그의 앞에 누군가 나타나게 됩니다.
현주의 선물을 사러 가다가 갑자기 고장 난 엘리베이터 안.
그 안에는 국내 최고 여배우 은다영이 타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갇히게 된 두 사람.
다영은 불안해 하지만 소훈은 다릅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희귀 바퀴벌레에 심취한 것입니다.
다영은 자신을 연예인 대하듯 하지 않는 소훈이 놀랍습니다다.
그의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이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결국 다영은 엘리베이터에서 구출된 뒤에도 감정을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집 방역과 세스코 CF까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소훈에게 접근합니다.
그리고 소훈과 다영의 만남이 스캔들로 나게 됩니다.
그 스캔들이 기사로 대서특필되자 현주는 경악합니다.
그러나 이 사태를 제대로 파악 못 한 소훈.
인기스타가 자신에게 접근할 리 없다 생각합니다.
다영의 감정을 부정하는 소훈과 진심으로 그를 좋아하게 된 다영.
그리고 현주는 우연히 다영의 진심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를 잃고 혼자 남겨질 위기까지 처하게 됩니다.
현주는 남자 친구를 되찾고자 하지만 상황은 이미 역전되어 있습니다.
이미 다영과 매우 가까워진 소훈.
현주는 마음 아파하며 사태수습에 나서봅니다.
세상에 모든 남자들은 미인이 껌뻑 죽습니다.
그리고 모든 여자들이 미인에 불안해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반쪽들은 이 상황 속에서도 사랑을 지켜냅니다.
이 모진 세상의 풍파 속에서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김현주.
현주는 과연 남자 친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광기의 대결이 시작된다. '악마를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