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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이 끝나고 난 후에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서

적과의 내통과관련된 증거를 발견하고서는

중대위 신하균에게 동부전선으로 가서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리는 사건에서부터


1.jpg



시작하는 영화 '고지전'인데요.

동족상잔의 비극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신하균의 연기는

뭐 두말할필요가 없는 이야기고,

북쪽으로 향하던 사이에서 만난


2.jpg



옛날에 죽은줄로만 알았던

살아돌아온 친구 '고수'까지

배우들의 연기력과 전쟁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쓴 작품이었습니다.

과연 내부의 적은 누구였을까요.



3.jpg



이 영화의 목적은 이념을 심으려는 것도

아니고 감동을 주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같은 민족끼리 싸워야만 했던 처참한 비극을

영화를 통해서 보여주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는 전쟁세대가 아니여서

4.jpg



공감면에서 부족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리얼하고 사실적으로 묘사되서

몰입도 있게 잘 봤던 영화였습니다.

무엇보다 세트가 너무 잘 만들어져서

제작비가 많이 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5.jpg



신하균과 고수의 동족산잔의 비애

영화를 통해서 확인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전쟁이 얼마나 무섭고 잔인하고

위험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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