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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6.jpg

러시아 문학을 좋아하시나요 많은 러시아의 유명작가들이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책이 한권 있는데요,

바로 미하일 불가코프의장편인 거장과마르가리타 라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작가인 미하일 불가코프가 1928년 부터 집필을 시작해서,

1940년 죽을 때까지 집필과 수정을 멈추지 않았던 소설이랍니다. 그의 인생에 있어 역작인셈이지요.

그가 평생을 바친 이소설은 그가 살아있을 동안, 감추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긴시간동안 빛을 받지 못했던 비운의 작품이지요ㅠㅠㅠㅠㅠ

그러다가,스탈린이 세상을 떠나고, 문학이 재평가를 받게 된 시기에 1967년 잡지 <모스크바>를 통해 처음으로 출간되었답니다.

거5.jpg

줄거리를 요약해서 알려드릴게요. 번역본들은 문체가 닥딱해서 읽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스포가 아아아아아아아~~~~주 많이 있으니, 주의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스포가 많아요!!!1

무더운 여름, 연못근처에서, 회장인 베를리오즈와 시인인 베즈돔니가 예수가 존재하는가로 토의를 벌이는 것으로 이 소설은 시작 됩니다.

그러는 도중, 외국인같은 자칭 검은 마술의 교수가 토론하는 그들 사이에 끼어들지요. 검은 마술의 교수는 베를리오즈의 말은 틀다며 신은 존재하고,

베를리오즈가 오늘 밤 전차에 치여 머리가 잘릴 것이라고 예언아닌 예언을 합니다. 교수는 계속 말을 잇는데요, 로마의 제5대 총독 앞에서 성전파괴, 황제모독이라는 죄명으로 예슈아 하-노츠리가 재판을 받기 위해 나타날 것이라고 하지요.

거4.jpg

빌라도는 교수의의 인품과 현명함에 반하지만황제를 모독했다는대역죄 앞에서 그를 구하는 것을 포기해 버립니다.

그리고 교수가 미쳤다고 생각했던 베를리오즈는 그를 경찰에다가 신고하려고 달려가다 전차에 치여 머리가 잘려버린답니다. 교수의 말이 맞았던 셈이죠.그 모습을 바라보던 베즈돔니는 미쳐버리고 말고, 검은 마술의 교수와 그 수행원들을 다시 찾으려고 모스크바 온 시내를 돌아다니지요.

베즈돔니는 교수일당을 잡기 위해서 소란을 벌이지만, 이때문에 정신병원에 수감되고, 교수일당은 죽은 베를리오즈의 아파트를 차지해버린답니다.

아파트에 동거하는 아파트 주민회장 니카노르 이바노비치까지 제거해버리지요. 그들은 극장도 차지하는등 세력을 넓힙니다.

거3.jpg


극장에서는 허영을 조장하며 드레스 향수 구두와 돈을 뿌려대지요. 하지만 그 물건들은 눈 깜짝할 사이 전부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이로 인해모스크바는 아수라장이 되어버리고검은 교수가 차지한극장의 극장장, 총무부장과, 경리부장까지 모두 사라져 버리지요.

한편 온갖 광란이 벌어지고 있는 사이 정신병원에 수감되어있던 베즈돔니는 본디오 빌라도와 예수에 대해서 소설을 썼다는 인물과 대면합니다.

그는 자기스스로를 '거장'이라 부르지요. 거장은 평범한 박물관 직원이었다가 채권으로 목돈이생긴후 박물관을 그만두고소설집필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었던 사람이예요.

이책의 제목에 있는 거장이 바로 이 사람이랍니다.그는모스크바 길거리를 걷다 마르가리타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글을 쓰는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지만,

소설이 당시의 평론가들에게 강도높게 비난받자, 정신착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거2.jpg

마르가리타는 그 모습을 보고 거장에게 먼 곳으로 떠나자고 제안을 하지만, 거장은 마르가리타가 돌아오기 전에 누군가의 고발을 강하게 되지요.

그때문에비밀경찰에게 잡혀 심문을 받게되구요,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정신병원에 갖혀버리게 됩니다.

사실가난한 거장의 연인마르가리타는 유명한 과학자 남편을 둔 유부녀로, 모스크바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아름다운 여자였습니다.

하지만, 거장이 사라진 뒤로는 마르가리타는그가 남긴 돈, 불타버린 원고의 잔해등을 바라보며 그를 그리워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모스크바 광장에서 자신을 아자젤로라 소개하는 남자가 마르가리타에게 접근합니다,

거1.jpg

그리고 그가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거장을 만나게 해 준다는 말에 마르가리타는 그 남자의 제안을받아들입니다.

마르가리타는 그 제안대로 대무도회의 여주인으로서 무도회를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그녀가 개최한 무도회에는 전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쳤던 살인마와 악인들이 초대되었고, 마르가리타는 그들에게 공평한 관심을 나누어주며 무릎과 손등에 키스를 허용해야 했습니다. 그 댓가로 드디어 그녀의 앞에는 거장이 나타나지요 둘은 예전의 반지하 아파트에서 새 삶을 살아가게 된답니다. 이후 거장의 소설을 읽어 본 예슈아는 볼란드에게 의뢰해 둘을 안식의 세계로 데려다 줄 것을 부탁하고 볼란드는그 둘을영원한 안식의 세계로 떠나보내는 것으로 끝이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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