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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쏘공1.jpg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은 너무나도 작품성이 띄어나고 함축적 의미가 뛰어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어떤 식으로 수능에 출제될 지 모르는 중요한 소설이다. 하지만 또 그만큼
모두들 만전을 기해가며 공부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그만큼 잘 나오지도 않는다. 어쨋든지간에
이제부터는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우선 아버지를 뜻하기도하면서
동시에 큰 시점에서 바라보면은 사회적인 약자를 가르키는 말은 바로 난장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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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쏘아 올린 공의 의미는 크고 실현 가능한 것이 아니고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 꿈이지만
동시에 실현 불가능한 말그래도 그림 속의 뜻을 의미하는 것은 쏘아올린 작은 공이다.
그리고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에 나오는 주인 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에서 난장이 아버지의 가정의 장남인 영수는 수재이나 가난으로 학업을 중단한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동시에 합리적인 인물이다. 그래서 사회에 대해 불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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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장이 아버지의 가정의 어머니는 자상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긍정적인 인물이다.
난장이 아버지의 가정의 바로 본인, 난장이는 김불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불이. 안된다는 걸
의미하는 그 이름. 그리고 난쟁이를 뜻하면서 동시에 소외 계층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동시에 성실하고 근면하지만 매사에 소극적인 현대 아버지들의 대표적인 모습이기까지하다.
난장이 아버지 가정의 둘째인 영호는 형과 같은 인쇄소에 나가면서 형을 존경한다. 그에게 형은 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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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장이 아버지 가정의 장남 영수의 여자친구인 명희이다. 명희는 가난 때문에 늘 희생을당하는
물질 만능 주의 황금주의에서 늘 피해를 당하는 피해자이다. 아마 현재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이 아닐까
그리고 난장이 아버지 가정의 막내인 영희이다. 영희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그런 희생정신이 충실하지만 또 그만큼 아련하게 다가오는 인물이다.
이 소설에서 시점은 늘 수시로 변경된다. 처음에는 영수에서 영호로 옮겨간다. 그리고 나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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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로 까지 옮겨져간다. 그러면서 이 상황에 대해 각자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준다.
이 소설에서의 갈등 요소는 가진자와 못가진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이다. 즉 이것은
천국과 지옥으로 양극단적으로 비교가 된다.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난장이 식구 다섯명은 지옥에 살면서 늘 천국을 바라고 기대하고 바라본다. 아주 대조적기까지하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에서 폭력은 폭탄이나 경찰의 곤봉 그리고 주먹만이 폭력이 아니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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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도시 한귀퉁이에서 젖먹이 아이들이 굶주린 것을 내버려 두는 것도 역시 그 무관심 역시 폭력인 것이다. 난쟁이는 집이 철거되기 직전까지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여기서 식사를 하는 동안에
철거 관계자들은 식구들의 식사가 끝나기까지를 기다렸다. 여기서 어느 정도의 배려심이 보인다.
그리고 소설 속에서 지섭이가 빌려 준 책으로 일만년 후의 세계라는 책이 나온다. 여기서는 달나라는 볼 수 없는 세계, 너무나도 먼 미래로써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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