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예스24, 문학 작가 66인·출판인 66인 설문조사 실시… 문학분야 ‘올해의 책’과 추천 이유 공개

문학 작가 ‘바깥은 여름’, 출판사 ‘82년생 김지영’,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올해의 책으로 각각 꼽아
문학 작가 최다 선정 작품 ‘바깥은 여름’, 출판인 최다 선정 작품 ‘82년생 김지영’,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으로 나타나
1월 5일까지 YES포인트 1천원 증정하는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독자 이벤트 실시


3698601005_20171212101713_8007164576.jpg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가 총 132명의 문학 작가 및 출판인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책’을 발표했다.

예스24는 나태주 시인, 이기주 작가, 장강명 작가, 조남주 작가, 황석영 작가를 포함한 소설과 시, 에세이 분야의 작가 66인과 출판사의 편집자 및 마케터 등 출판인 66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소설, 시, 에세이 분야 중 ‘올해의 책’ 한 권을 그 이유와 함께 추천받았다.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문학 작가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도서는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으로 나타났다. 총 5명의 추천을 받은 <바깥은 여름>은 김애란 작가가 <비행운> 이후 5년 만에 발표한 소설집으로 상실과 실패의 고통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담백한 문체로 풀어낸 작품이다. 예스24 문학분야 베스트셀러 상위에 장기간 오르기도 했다.

황석영 소설가는 “김애란은 잃어버린 시간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속 깊은 말로 들려준다. 우리의 오늘을 한국문학의 오늘로 만들어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권대웅 시인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인간이 겪는 내면의 서글픔과 아픔을 되돌아보게 하는 여운을 주는 책”이라고 평했다.

또한 출판인들이 고른 올해의 책으로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받아야만 하는 구조적 차별을 담담하게 그려내 ‘김지영 열풍’을 일으킨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과 박준 시인의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 각각 4명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조

남주 작가는 지난 여름 예스24에서 실시한 온라인 투표 ‘2017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에서 1위로 뽑히며 대중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으며 박준 시인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은 지난 12월 첫째 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2위를 차지했다.

‘손안의책’ 박광운 대표는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바로 우리 주변에서 겪고 있는 많은 여성들의 부당함과 차별, 아픔을 헤아리고 자신을 반성하기 위해 남자들이 꼭 봐야 할 올해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하며 추천의 말을 남겼다.

‘오르골’ 박혜련 대표는 “박준 시인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은 젊은 세대와 중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매혹적인 책”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훈 예스24 문학 MD는 “올해에는 특히 많은 국내외 작가들이 신작을 내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문학작가 및 출판인 선정 ‘올해의 책’ 기획전이 독자들에게 좋은 작품들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스24는 이번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문학작가와 출판사가 선정한 ‘올해의 책’과 다른 출판사가 탐나는 책, 문학 MD가 뽑은 ‘내 맘대로 올해의 책’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열고 1월 5일까지 독자들이 2017년에 읽은 시·소설·에세이 중 ‘나만의 올해의 책’을 추천 이유와 함께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YES포인트 1천원을 증정하는 ‘내 맘대로 올해의 책’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소설·에세이 작가, 출판사, 독자 선정 ‘내 맘대로 올해의 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설/시/에세이 작가가 꼽은 올해의 책 순위

1. 바깥은 여름
2. 걱정 말고 다녀와
2. 기사단장 죽이기
2. 꿀벌과 천둥
2.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2. 동급생
2. 루시 골트 이야기

책 만드는 사람들이 꼽은 올해의 책 순위

1. 82년생 김지영
1.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2.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2. 운명과 분노
2. 해가 지는 곳으로
2. 현남 오빠에게

추천 작가(가나다 순)

강세형,강화길,구작가,권대웅,권미선,글배우,김보영,김보통,김숨,김정선,김주영,김하나,김현진,김혜남,김혜진,나태주,도대체,도선우,듀나,루시드폴,박민정,박솔뫼,박연준,서늘한여름밤,서명숙,서효인,성석제,손보미,손원평,신용목,신철규,신현림,싱고(신미나),안미옥,유병재,윤고은,이기주,이기준,이기호,이다혜,이랑,이명수,이미경,이서희,이승우,이용한,이정명,임경선,임솔아,임현,장석주,정재찬,정한아,정혜윤,정호승,정희재,조남주,조선희,조유미,최갑수,최민석,최은미,최일남,최진영,허은실,황석영

추천 출판사(가나다순)

B612,CABINET,RHK알에이치코리아,갤리온,검은숲,구픽,나무옆의자,나무의철학,남해의봄날,넥서스북스,달,더숲,도서출판이다,도서출판잔,돌베개,마음산책,문학과지성사,문학동네,문학세계사,미메시스,민음사,북노마드,북로드,북스피어,비채,사계절,살림,새움,소미미디어,손안의책,쌤앤파커스,야옹서가,열린책들,예담,오르골,위즈덤하우스,을유문화사,이봄,읻다,정은문고,종이섬,지식여행,코너스톤,콤마,특별한서재,푸른지식,프시케의숲,피니스아프리카에,학고재,한길사,한스미디어,허밍버드,현대문학,현암사,홍익출판사,황금가지,황소자리??????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0 꽃과 관련된 시 모음 file 감자튀김 2014.05.10 25985
319 드라마 로열패밀리의 원작 인간의 증명 file inspirit1221 2014.06.01 25235
318 에드거 앨런 포의 공포 소설 검은 고양이! file inspirit1221 2014.05.31 23448
317 [창비] 소리없이 억울한 비명이 울려 퍼진다, 도가니 file 2014.05.13 21865
316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file 윙키 2014.06.06 20490
315 느림의 미학, 느린 것은 아름답다! 따뜻한 우동한그릇 하실라우? file 아해 2014.05.10 20389
314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에 대해 file 아해 2014.05.16 18873
313 소녀,사랑에 눈을 뜨다 '젊은 느티나무' file 윙키 2014.05.24 18693
312 사춘기 맞짱 뜨기! 이봐!! file 아해 2014.05.14 17247
311 김훈 작가,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린 작품 '공무도하' file 빰빠람 2014.05.29 16463
310 파울로코엘료,연금술사 file 아해 2014.05.03 14123
309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인간 file 아해 2014.05.17 13817
308 책 속 주인공이 내 앞에??? '종이여자' file 2014.05.12 13754
307 뿌리 깊은 나무- 그속에서 조선을 보다. file 아해 2014.05.08 12829
306 마이시스터즈 키퍼 쌍둥이별, 마시멜로 이야기-어떻게 재밌어보이세요?? file 아해 2014.05.10 12359
305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를 보러 가실까요? file 아해 2014.05.03 11574
304 소년소녀 감성이 물씬 배어나는 황순원의 <소나기> file 윙키 2014.06.08 11472
303 러시아 문학, 모스크바 file 아해 2014.05.15 11136
302 죽어라 하고 덤비는 세상, 그러나 행복한 사람들! 레모네이드 file 비기닝 2014.05.26 11112
301 한 해를 돌아보는 힐링 도서 정보!! file rnalstj 2014.05.10 1078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