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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jpg

'죽은 시인의 사회'는 정말로 유명한 소설이자 영화입니다.
아마 어록들만 나열해도 정말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명문 웰튼 고등학교에 조금은 독특한
선생님 키팅 선생님이 부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소설입니다. 부모님에게 얽매이고 기존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참다운 인생에 눈을 뜨게 도와주는 이야기지요!
죽은 시인의 사회 5.jpg

사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카르페디엠 보다는
학생들이 선생님을 부를 때 "Oh, Captain! My captain!"라고
했던 부분이좋았던 것 같습니다. 무기력한학생들의 눈빛에서
무엇인가 변화가 일어가는 말인 것 같아서설레었기 때문입니다.
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에서 나왔던 대사이기도 하구요.

죽은 시인의 사회 4.jpg

책을 읽다보면 메모하고 꼭 기억하고 싶은 정말 주옥같은
문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몇 가지를 들어본다면 첫번째는
"타인의 인정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신념의 독특함을 믿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이상하다고 보든, 나쁘다고 생각하든, 숲속의 두 갈래 길에서
난 왕래가 작은 길을 택했고 그게 날 다르게 만들었다고 한다" 입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3.jpg

두 번째는 "이 위에 선 이유는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보려는 거야
이 위에서 보면 세상이 무척 다르게 보이지. 믿기지 않는다면 너희들도 한 번 해봐"입니다.

세번째는 키팅 선생님이 모든 책임을 떠안고 떠난 날
죽은 시인의 사회 클럽 회원인 학생들이 모두 책상 위에 올라가서 외치는 말인데
"Oh, Captain! My Captain!"입니다. 이 문구가 감동적인 이유는

죽은 시인의 사회 떠날 때.jpg

죽은 시인의 사회 클럽 회원을 다른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이
불이익을 준다고 모두 엄포를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말 학교를 그만 둘 용기를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 사이에서
책상 위에 올라가 선생님에게 외치는 말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덧붙여 키팅 선생님이 떠나기 전에 제자들을 바라보며
"Thank you boys, thank you..." 라고 하는데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카르페디엠1.jpg

네번째는 가장 유명한 말인 '카르페디엠'입니다. 이 말은 라틴어인데
영어로 하면' Seize the day'라고 합니다. 커팅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말할 때
"현재를 즐겨라.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언젠가 숨이 멎고
차가워져 죽게 마련이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함께 합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고진감래 식 삶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이런 말이 너무 멋있게만 느껴졌습니다.

카르페디엠2.jpg

그러나 지금 돌아서 생각해보면 '현재를 즐기라'라고 번역된 카르페디엠은
단순히 그런 뜻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지금 즐기자! '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자신의 신념을 위해, 남과 다른 자신을 만들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라는 뜻 인것 같습니다!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져주는 책입니다.
꼭 한 번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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