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조회 수 188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난쏘공1.jpg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은 너무나도 작품성이 띄어나고 함축적 의미가 뛰어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어떤 식으로 수능에 출제될 지 모르는 중요한 소설이다. 하지만 또 그만큼
모두들 만전을 기해가며 공부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그만큼 잘 나오지도 않는다. 어쨋든지간에
이제부터는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우선 아버지를 뜻하기도하면서
동시에 큰 시점에서 바라보면은 사회적인 약자를 가르키는 말은 바로 난장이이다.
wallpaper1152_02.jpg
그리고 쏘아 올린 공의 의미는 크고 실현 가능한 것이 아니고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 꿈이지만
동시에 실현 불가능한 말그래도 그림 속의 뜻을 의미하는 것은 쏘아올린 작은 공이다.
그리고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에 나오는 주인 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에서 난장이 아버지의 가정의 장남인 영수는 수재이나 가난으로 학업을 중단한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동시에 합리적인 인물이다. 그래서 사회에 대해 불만이 많다.
e0070106_470d32c31ddb9.jpg
그리고 난장이 아버지의 가정의 어머니는 자상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긍정적인 인물이다.
난장이 아버지의 가정의 바로 본인, 난장이는 김불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불이. 안된다는 걸
의미하는 그 이름. 그리고 난쟁이를 뜻하면서 동시에 소외 계층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동시에 성실하고 근면하지만 매사에 소극적인 현대 아버지들의 대표적인 모습이기까지하다.
난장이 아버지 가정의 둘째인 영호는 형과 같은 인쇄소에 나가면서 형을 존경한다. 그에게 형은 우상이다.
e0003064_474d4417e84bd.jpg
그리고 난장이 아버지 가정의 장남 영수의 여자친구인 명희이다. 명희는 가난 때문에 늘 희생을당하는
물질 만능 주의 황금주의에서 늘 피해를 당하는 피해자이다. 아마 현재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이 아닐까
그리고 난장이 아버지 가정의 막내인 영희이다. 영희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그런 희생정신이 충실하지만 또 그만큼 아련하게 다가오는 인물이다.
이 소설에서 시점은 늘 수시로 변경된다. 처음에는 영수에서 영호로 옮겨간다. 그리고 나중에는
c0042308_46e1018a26c70.jpg
영희로 까지 옮겨져간다. 그러면서 이 상황에 대해 각자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준다.
이 소설에서의 갈등 요소는 가진자와 못가진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이다. 즉 이것은
천국과 지옥으로 양극단적으로 비교가 된다.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난장이 식구 다섯명은 지옥에 살면서 늘 천국을 바라고 기대하고 바라본다. 아주 대조적기까지하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에서 폭력은 폭탄이나 경찰의 곤봉 그리고 주먹만이 폭력이 아니라고 말한다.
5837_9140_5119.jpg
우리의 도시 한귀퉁이에서 젖먹이 아이들이 굶주린 것을 내버려 두는 것도 역시 그 무관심 역시 폭력인 것이다. 난쟁이는 집이 철거되기 직전까지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여기서 식사를 하는 동안에
철거 관계자들은 식구들의 식사가 끝나기까지를 기다렸다. 여기서 어느 정도의 배려심이 보인다.
그리고 소설 속에서 지섭이가 빌려 준 책으로 일만년 후의 세계라는 책이 나온다. 여기서는 달나라는 볼 수 없는 세계, 너무나도 먼 미래로써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 너무 닮은 듯한 두남녀의 만남,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file dltotquf 2014.06.01 2166
139 청소년들에게 바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 file 아해 2014.05.15 2164
138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file 비기닝 2014.05.26 2131
137 환상동화, 끝 없는 이야기 file 아해 2014.05.17 2118
136 장옥정 사랑에 살다 file inspirit1221 2014.05.15 2116
135 주먹은 꼭 써야할까? file 아해 2014.05.15 2111
134 [열림원]아프가니스탄에서의 삶, 그리고 우정에 대한 이야기! 연을 쫓는 아이 file 2014.05.10 2109
133 [새움] 대한민국의 한의 역사를 추적한다 - 천년의 금서 file 2014.05.06 2103
132 사랑맏지 못한 어글리- 그래 괜찮아 모든 것이! file 아해 2014.05.08 2093
131 죽음이란 무엇인가? file rnalstj 2014.05.10 2092
130 에릭 엠마누엘 슈미트의 '신에게 보내는 편지' file 비기닝 2014.06.01 2082
129 나쁜 사마리아인들...장하준 file 클라라 2014.05.19 2079
128 3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file inspirit1221 2014.05.10 2068
127 [알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의 광고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file 2014.05.13 2066
126 필독도서 목록들에 대한 짧은 소개 file 아해 2014.05.16 2057
125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 이름은 file inspirit1221 2014.05.17 2056
124 스무살에 했더라면 좋았을 습관 file rnalstj 2014.05.10 2041
123 린인 베스트셀러 아세요?^^ file rnalstj 2014.05.10 2035
122 12월의 추천 도서: 제3인류 file rnalstj 2014.05.10 2022
121 독이되는 부모 수잔 포워드 file erikoh 2014.06.01 2021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