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83327_8995266805-gjdmswls79.jpg

제가 이번에 포스팅 할 책은

정말 슬픈 반달이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입니다.

먼저 연극으로 소개되어 화제가 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백설공주를 향한 주인공 난쟁이 반달이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요~

이 책을 처음 읽은지는 오래 됐는데 한번씩 반달이가 생각이 나면

매번 찾아서 읽고 있어요^^

33_ssongj_i.jpg

처음 이야기는 동화 백설공주와 같아요~

마녀의 계략에 백성공주는 숲 속을 헤메이게 되고

그러다가 발견 하게 되는 숲속 난쟁이들의 집에서 살게 된 백설공주에게

공주가 계모의 계략에 빠질 때마다 구해주는 작은 영웅 반달이가 있는데요~

반달이는 난장이들 중 가장 막내 난장이로 말은 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몸짓. 춤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난쟁이에요~

20100516000890_0.jpg

작고 말을 하지 못하는 반달이는

백설공주가 위험에 빠졌을 때 마다 공주를 구해냈고,

반달이의 소원은 공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것인데요~

그동안 남모르게 연습해온 춤으로 고백을 하려는 순간,

백설공주는 독사과를 먹게 되는데요...

역시 이번에도공주를 위해 먼길을 떠나 이웃나라의 왕자를 데려왔고,

반달이는 고백춤을 대신 슬픈 축복의 춤을 추게됩니다.

0090002495103_1.jpg

이후, 백설공주는 이웃나라 왕자와 결혼을 하고,

이쁜 딸 셋을 낳고 거울에게 묻습니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가장 아름다운사람은 누구니"

거울은 왕비님의 셋째딸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 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가장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니" 하고 물으면

거울은 이웃나라의 왕자이자 현재의 왕이신 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거울은 말을 멈추지 않고

"현재 왕비님을 가장 사랑하는 분은 왕이시지만,


백설공주를 가장 사랑했던 분은 안개속에 잠든 난장이반달님이십니다."라고 말을 하는데요~

200809030850414500_1.jpg

이 동화속의 숲속 난장이들의 집의 배경은 안개꽃밭인데요~

백설공주가 좋아하던 안개꽃이 만개한 그곳에서

반달이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데요~

자신이 사랑하는 백성공주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마다하지 않았던 반달이.

자신이 행복보단 백성공주가 그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바랐던 반달이의 모습이

정말 가슴아팠어요.. 말을 하지 못하고 자신의 몸짓으로 춤을 추며 표현하는 모습이여서

더 마음아팠던 것 같기도 하구요.

201311271307363501_59_20131127144008.jpg

연극 뿐만아니라 제가 읽은 소설,

그리고 뮤지컬로도 탄생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가수 이기찬씨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의 뮤직비디오도

반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노래와 같이 들으니까 더 슬퍼요~

한번 보시길 추천할게요^^

백설공주 같이 동화같은 내용이지만 너무 슬픈 이야기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추운 겨울 날 반달이의 따뜻할 마음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0 산업화를 얘기한다, 남과 북 OR 북과 남 file 아해 2014.05.17 6533
279 순전한 우리 토박이들의 이야기, 달님은 알지요 file 비기닝 2014.05.29 6502
278 성숙한 연애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 file 아해 2014.05.16 6321
277 갉작갉작갉작갉작!! 쥐를 잡자!! file 아해 2014.05.14 6247
276 일본 소설 여름이 준 선물 file inspirit1221 2014.05.17 6125
275 홀로코스트의 비극 <안네의 일기> file 윙키 2014.06.13 5878
274 기형도 <잎속의 검은 잎> file 윙키 2014.06.13 5779
273 로버트 H. 프랭크, 필립 쿡 - 승자독식사회, 자본주의를 꼬집다 file 빰빠람 2014.05.26 5671
272 닫힌 세상을 향해 문을 두드리는 3명의 여자 [헬프] file inspirit1221 2014.06.02 5510
271 현대판 미녀와 야수<비스틀리> file 윙키 2014.06.16 5363
270 도쿄타워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file inspirit1221 2014.05.12 5311
269 완득이 그 여운에 대해서 file 아해 2014.05.15 5254
» 가슴아픈 반달이의 사랑 이야기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file inspirit1221 2014.05.08 5230
267 열일곱 털에 눈을 뜨다 <열일곱살의 털> file 윙키 2014.06.16 5223
266 20대에 읽어야할 책추천 file rnalstj 2014.05.10 5113
265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역사ⓔ file inspirit1221 2014.05.18 5088
264 다시읽는 세계명작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file 윙키 2014.06.16 5070
263 지나가버린 사랑을 다시 찾아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file 2014.05.10 5040
262 역동적 생명성이 느껴지는 이원 시인의 시집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 감자튀김 2014.06.10 4959
261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 file 아해 2014.05.14 4956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