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털에 눈을 뜨다 <열일곱살의 털>

by 윙키 posted Jun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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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열일곱살의 털>이라는
작품을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제가 독서 토론을 하면서
읽게 된 책이에요^^ 정말 많은 공감을 했었던 책인데
이 책은 학생들의 인권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소설입니다.
최근되서 많이 완화는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학생의 두발에 대해서 규제를
가하는 학교가 몇몇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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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의 제목을 듣고 '털이라는 건 겨털'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각했던 제가 참 한심할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던 책이네요. 줄거리는 이발사의 손자인
세호의 이야기로 시작이 되는데요 아버지는 어릴적에 여행을 간다며
사라져서는 어머니와 할아버지 할머니 이렇게 살게 된 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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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로 이발사였기 때문에 이발사라는 직업이 할아버지에게
주는 자부심은 대단했습니다.많은 남자아이들은 할아버지의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았구요.그리고 세호가 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
두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고분고분했었던 세호에게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입학식 당시에 이발사의 손자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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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돈된 세호의 머리를 두고 학생주임선생님께서
이렇게 잘라오라고 엄포를 놓으셨는데 세호는 끝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고 선생님들께 혼이나는 자신의 친구들을 보고 갈등을
하게 됩니다.그리고 결국 세호는 두발자유피켓을 들고
학교 앞에서 일인 시위를 하고 친구들도 이에 가담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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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일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쉽게 넘어 갈 수 없는 일이죠
학교는 세호에게 징계처분을 내립니다.하지만 이때 세호의
아버지가 다시 돌아오게 되고 학교측에 항의를 합니다.
사람들에게는 개개인의 빛깔이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중에 하나일 것입니다.잘보이고 싶어하는 욕구와
표현하고 싶어하는 욕구 둘 다 말이죠. 그런것을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신체중 일부를 어떻게 보면 훼손하는 일을 강요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 아닐까요

여러분들도 한번 읽고 많은 생각을 해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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