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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는 담임 선생님을 죽도록 싫어하는 아이이다. 담임은 완득이를 죽도록 괴롭힙니다.
하지만 외국 이주 노동자를 돕는 한편으로는 착한 선생님입니다. 그런 마음을 모르고
완득이는 제발 담임 선생님을 죽여달라고까지 기도를 합니다. 어쩌면 저렇게나 간절할 수가 있는지!
그리고 완득이는 학교에서 또 문제아이기까지합니다. 아마 문제아 좋아하는 선생님들은 없죠.
게다가 문제아들이 다 그러하 듯이 완득이 역시 싸움을 좋아하고 싸움에서 지기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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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완득이는 집안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같이 사는 가족이 아빠와 민구삼촌입니다. 엄마는 없습니다
난쟁이 똥자루 마냥 작은 아빠는 누가 뭐래도 한국 제일의 지루밤 춤꾼이라 자부합니다
그리고 삼촌 남민구는 말을 더듬는 언어 장애인이지만 아빠한테 배운 춤 솜씨가 상당히 고퀄입니다.
완득이는 옥탑방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앞집이 담임선생님 집입니다.
담임 선생님은 완득이가 받은 기초 수급물품인 밥 까지 어 먹습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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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득이의 좌충우돌한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전 완득이에게 이렇게 말 해주고 싶습니다.
완득아 너는 네 인생이 불쌍하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는 마.
너보다 더 나쁜 환경에 놓인 사람도 많은데, 니가 글허게 생각하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려고하는거니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야 나중에 좋은 일이 생길거야. 반드시. 꼭!!!!
또 담임선생님이 그렇게나 싫으니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인데 나중에는 담임샘 말씀 들어서 피해 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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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잖아. 그렇게 싫어해도 나중에 보면 날 위해서 그렇게 대한 걸 알게 될거니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깐 담임선생님에게 잘해. 니가 공부는 좀 못하고 집도 가난하지만.
공부를 해서 좋은데 취직해서 돈을 많이 벌면 되는 거고 지금은 니가 복싱을 하지만 복싱도 열심히 잘해서 우승하면 돈을 많이 벌 수가 있어. 니가 열심히 한다는 조건이겠지만은!!
그래도 나도 너 처럼 인생을 쉽게 살고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러면 스트레스도 안받고 편히 살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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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그렇게 살려니깐 나중에 나의 미래가 걱정되고 쉽게 살면 스트레스 안받고 좋겠지만.
나는 나의 미래를 위하여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나도 가끔 너처럼 게으름도 피우고 그래야 살맛이 나지.
그리고 니가 엄마가 없어서 내색은 안하지만 한편으로는 힘들었을거야.
나도 만약 엄마가 없었더라면 많이 힘들었을거야. 그래도 엄마를 늦게라도 만나서 다행이야.
널 버린 엄마라도 널 잊지 않고 항상 생각하면서 살았으니깐. 엄마도 널 버리고 떠나서 마음이 아팠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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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에는 너를 찾아왔잖아. 그리고 엄마도 베트남 사람이라고 부끄러워하지는 마.
엄마가 널 낳아주었고, 제일 주용한 건 너의 엄마이니깐. 그러니깐 늦게 만난 만큼 엄마에게 못해 준 거 다 해드리면서 살아. 그래야 복이 온다. 마지막으로 꾀 부리지 말고 열심히 살아. 복싱도 열심히 하고/
또 엄마 아빠 삼촌한테 잘하고 또 담임선ㅅ애님한테 애 먹인 만큼 더 열심히 잘해야해.
널 위해서 그런 거니깐. 그리고 복싱도 많이 안다치게 해서 열심히 건강하게 잘해. 그럼 잘 지내. 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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