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조회 수 115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마지막 황녀의 삶을 돌아보러 가보실까요


npe43_dbflrnena.jpg
덕혜옹주. 그녀는 고종의 막내딸이었다.
하지만, 역사는 그녀를 기억하지 않았다.
어쩌면 못했을 것 같기도 했지만 그거는 사실 좋은 핑계거리인 것이다.
당시 역사학자에게 있어 덕혜옹주의 위치는 겨우 이정도였다.
여자로 태어나 일본에 볼모가 되듯 끌려간 그녀.


IE001238052_STD.jpg

그 어느 누구도 그녀를 기억하려고 하지 않았다.
적어도, 역사학자들에게선.
그래서 우리는 덕혜옹주의 이름을 먼 나라 이웃나라 그리고 우리에게 치욕을 준 나라, 우리를 수탈하고 우리의 원수이며 누구보다 조선을 무시하던 일본에게서 들을 수 있었따.
하지만 그녀에 대해 남아있는 유일무이한 기록도 얼마 되지를 않았다.

bpchild.jpg

그래서 이 소설 작가 권비영작가는 정말 문헌을 이 잡듯 뒤졌다고해요.
그러다가 이내 아마 이랬을 거야....라고 상상력을 가미하며 썼다고해요.
덕혜옹주, 그녀는 마지막 황녀이자 동시에 일본에 볼모로 잡혀갔다고해요.
하지만 그녀는 의외로 약혼자에게 호감을 느꼈어요.
서로가 서로간에 호감을 느끼며 사이는 나쁘지 않았어요.

a0106573_4b4fcbc11ccb5.jpg
그녀와 그녀의 약혼자예요.
이때는 상당히 사이가 좋았다고해요.
소설 속에서는 그녀가 우울증 증세를 앓기 전부터 조금씩 남편과의 사이가 틀어졌다고해요.
그러다가 우울증에 걸리며 그게 점점 심화되었구요.
그녀의 우울증을 더욱 악화시켰던 사람은 남편일 것 같지만.
사실 그녀의 유일한 딸이예요.

7715538963838274.jpg

그녀의 약혼자는 다케시마의 영주였어요.
그러니 당연히 그녀의 딸도 일본인 학교로 갔지요.
딸이 학교를 가기 전까지만 해도 그녀를 잘 따르고 그녀에게 순종적이었어요.
하지만 학교를 가고, 딸은 변했지요.
급우들이 딸에게 조센징이라고 놀렸거든요.

204759521s.jpg
이에 그녀의 딸은 엄마에게 매일같이 짜증을 내고 화를내죠.
그녀가 딸의 조선식 이름을 부르면 자신은 조센징이 아니고 일본인이라며 그녀를 더 몰아붙여요.
이후, 그녀는 결국 마음에 상처만 입은 채 요양원에 갑니다.
거기서 그녀는 일본을 탈출합니다.
그녀를 도와주는 몇몇 독립지사들과 그녀의 하녀가요.

그후 그녀는 조선으로 돌아와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합니다.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 나의 형, 체 게바라 file 카스맨 2017.01.20 410
219 고로 나는 존재하는 고양이 file 카스맨 2017.01.20 380
218 모나드의 영역 file 카스맨 2017.01.17 344
217 도깨비 포토에세이 file 카스맨 2017.01.17 305
216 너의 이름은 file 카스맨 2017.01.09 295
215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어느 과학자의 탄생 file 카스맨 2017.01.09 301
214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file 카스맨 2017.01.02 360
213 인문학 습관 file 카스맨 2016.12.30 364
212 나의 친애하는 적 file 카스맨 2016.12.28 278
211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file 카스맨 2016.12.28 420
210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 file 카스맨 2016.12.28 267
209 베스트셀러 등극한 강신주의 감정수업! file 콩지콩머겅 2014.06.28 8979
208 믿을 수 없는 그녀의 비밀 '양지의 그녀' file inspirit1221 2014.06.25 7044
207 한번쯤 훌쩍 떠나보자!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 file 윙키 2014.06.16 4314
206 가고싶은 학교는 없을까? <모래밭 아이들> file 윙키 2014.06.16 2983
205 열일곱 털에 눈을 뜨다 <열일곱살의 털> file 윙키 2014.06.16 5223
204 현대판 미녀와 야수<비스틀리> file 윙키 2014.06.16 5363
203 귀여운 쇼핑중독자 <쇼퍼홀릭> file 윙키 2014.06.16 2702
202 직장상사에게 화끈한 한방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file 윙키 2014.06.16 4056
201 이청준의 대표작 <눈길> file 윙키 2014.06.16 4451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