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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포스팅 할 책은

아이들의 추억을 받고 돈으로 바꿔주는 추억 전당포라는 곳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반짝반짝 추억 전당포라는 책입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모르는해안가 절벽 바닷가에있는 전당포에서

아이들의 추억을 맡아주던 은발 마법사와그 마법사에게 추억을 맡기는 아이들의 이야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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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추억만을 받고 돈으로 바꿔주는 전당포.

오직 아이들만 아는 곳이며 아이들만 드나드는 곳인데요~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할 때는 동화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했어요~

하지만 책에 빠져서 읽게 되면 동화라는 생각보다는 점점 나의 지난 삶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나는 어땠었지~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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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한 아이들이 추억 전당포를 찾아오는데요~
자신이 따돌림 당한 기억을 주고 돈을 받아가는 아이,

매일 매일 엄마에게 혼나고 그 추억을 맡기러 오는 아이,

행동은 어른스럽지만 막상 내면은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는 아이도 추억을 맡기러 오고,

아무 추억을 맡기지는 않지만 매일 마법사를 만나러 오는 아이도 있어요~

추억을 맡기는 아이들은 추억을 맡기고 돈을 받는 대신

맡긴 추억의 기억은 모두 잊어버리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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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아이들이 20살 성인이 되기 전에 돈을 갚으러 온다면

그 아이들은 자신이 맡긴 추억을 돌려받을 수가 있어요~

본문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는데요~

"그래도 스무 살이 되기 전까지 돈을 내고 돌려받으면 되잖아요"

"아이들 대부분이 찾으러 오지 않아... 돈은 있지, 다들.

어릴 때보다는 말이야. 하지만 그 소중한 돈으로 추억을 되찾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추억 같은 건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도 특별한 문제될 일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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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같은 건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도 특별한 문제될 일은 없다..

맞는 말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허~한 마음이 드는 구절인 것 같아요~

기억력이 나빠져서 추억을 잊든,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일에 치여 추억을 회상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한번씩은 무언가를 그리워하며 추억을 회상하는 일이

가슴 아프기도 하지만 따뜻한게 아닌가..생각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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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당했다거나 하는 나쁜 기억들은 오히려 기억에서 지우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가족간에 있었던 일이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일은 나쁘고 가슴 아프더라도

전당포에서 맡긴 추억들을 꼭 찾아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언젠가는 꼭 다시 기억하고 싶은 것 같으니까...

추억을 돈으로 바꿀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추억을 맡기고 싶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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