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2014.05.15 16:49

장옥정 사랑에 살다

조회 수 21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7173530.jpg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여인 장옥정의 일생을

다룬 장옥정 사랑에 살다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드라마로 만들어져 방영되기도 했었는데요~

저는 드라마는 보질 않아서 책과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는데요~ㅎㅎ

제가 읽은 책의 내용으로 포스팅을 해볼게요~!^^

%C0%E5%BF%C1%C1%A4.jpg

평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장옥정하면

장희빈. 인현왕후의 라이벌이자 요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인현왕후가 불쌍하다. 이런 생각이 지배적이었다고 할 수있어요~ㅎㅎ

그게, 인현왕후의 입장에서 쓴 책은 많이 읽고 접했었지만

장옥정이라는 여인의 입장에서 쓴 책은 읽은 적이 없었기 때문 아닐까하는데요~

1.jpg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많이 생각이 바뀐 것 같아요~

따지고 보면 인현왕후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는 있지만

장옥정 역시 한 사람을 사랑하는 순수한 여인이었다는 것을 느꼈다고할까요~

'인현왕후전'은 인현왕후를 모시던 궁녀가 썼다는 얘기도 있고,

인현왕후의 폐출을 반대한 서인계의 어떤이가 썼을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C1%A6%B8%F1_%BE%F8%C0%BD4.jpg


그 글은 오로지 인현왕후의 입장에서만 쓴 글이에요~

장옥정이라는 여인이 어떤 여자였는지 그 글만 보고

판단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 역시 인현왕후의 편에 서서 인현왕후전이라는 그런 글을 썼는데

장옥정의 억울할지 모르는 사연을 대변해주는 책이

한 권쯤은 있어야 공평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시작으로 장옥정이라는 여인에 대해 조사하고 이렇게 글을 썼다고하는데요~

5.jpg

확실히 인현왕후전에서만 다뤄지는 장옥정의 모습은

장옥정의 모든 모습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다른 드라마나 소설에서 다뤄지는 악녀라고 할 수있는 장희빈의 모습이 아닌

정치적으로 세력을 펼치고 싶은 마음도 없는,

역관인 아버지와 최하층 계급인 천민 노비를 어머니로 두었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한 여인 장옥정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yayebf678.jpg

한 남자 만을 사랑하고, 자신이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던 장옥정의 모습이

쓸쓸하기도 하고 안됐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이 들었어요.

수년 동안 조선의 국모로 자리를 지켰음에도

단 한 번도 왕비로 불린 적 없는 여인 장옥정.

정말 사랑해서 목숨을 내준다는 말이 딱 맞아떨어지던 장옥정의 마지막 순간이

인상 깊었던 그런 소설입니다~!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0 재밌고 감동도 있는 음악 이야기를 다룬 만화책 "오디션" file inspirit1221 2014.05.09 2844
» 장옥정 사랑에 살다 file inspirit1221 2014.05.15 2116
258 잘금 4인방의 매력으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file 2014.05.04 2707
257 잘 물든 단풍은 벚꽃보다 아름답다, 인생수업 file 비기닝 2014.05.26 9378
256 자존감 수업: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file 카스맨 2017.03.07 315
255 읽고 나면 힐링이 되는 "주말엔 숲으로" file inspirit1221 2014.06.01 2232
254 일본 소설 여름이 준 선물 file inspirit1221 2014.05.17 6124
253 일본 소설 '연공'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 file inspirit1221 2014.05.06 2985
252 인터파크도서, 4월 4일 ‘7년의 밤’ 정유정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러리톡 개최 카스맨 2018.03.26 1108
251 인문학 습관 file 카스맨 2016.12.30 363
250 인간은 서로를 끊임없이 죽이면서 살도록 설계되었다 설계자들 file inspirit1221 2014.05.12 1902
249 이혼 후 시작된 이상한 연애 : 일본 소설 연애시대 file inspirit1221 2014.05.08 2801
248 이청준의 대표작 <눈길> file 윙키 2014.06.16 4451
247 이윤학 시인의 시집 '그림자를 마신다' 감자튀김 2014.06.10 2818
246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file 아해 2014.05.18 8130
245 이벤트 전문가의 30년 노하우 담은 실무서 ‘이벤트 성공의 노하우’ 출간 file 카스맨 2017.06.19 215
244 유쾌한 소설책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file rnalstj 2014.05.10 2308
243 위닝북스, 하루 10분 엄마 감정 수업 출간 file 카스맨 2018.04.04 1140
242 위닝북스, ‘회사는 이런 사람을 원한다’ 출간 file 카스맨 2017.07.24 238
241 위닝북스, ‘회사가 원하는 신입사원의 조건’ 출간 file 카스맨 2017.06.22 23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