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기 만장굴

by 아해 posted May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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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만장굴! 보러 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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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엄청나게 갑자기 기대되기 시작했다.
석회동굴과 용암굴의 차이는 뭘까 하며 비교해보았다.
일단 규모부터 엄청나게 차이가 났다.
쌍용굴은 일이분이면 끝까지 도달하는 데에 비해 만장굴은 가도 가 끝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석회동굴에서 만나 볼 수 없는 용암이 흐른 흔적들이 만든 경관들도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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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보며 용암이 한번 지나가서 만들어 진게 아니라 여러 번 용암의 수위가 높아졌다 낮아졌다하면서 여러 가지 모양들을 만들어 낸다는 것도 유추 할 수 있었다.
만장굴 내부 천장에서 계속 물이 떨어져서 관람하는 데 조금 불편함이 있었었다.
하지만 그것마저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졌고, 넓은 굴을 뛰어다니며 굴만의 독특한 분위기에 심취할 수 있었다.
만장굴 관람을 다하고 굴을 나와 버스를 타고 저녁을 먹은 뒤 호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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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되는 날에는 소인국테마파크로 첫 걸음을 향했다.
소인국테마파크 역시 티비에서 봤기 때문에 사진 찍을 재미가 많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슬프게도 날씨가 흐려 좋은 사진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그곳에는 세계 여러 명소들이 축소된 버전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몇몇 들어본 적도 없는 명소부터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보게 되는 명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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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이라던지 자유의 여신상, 에펠탑 등도 있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것 태풍 볼라벤에 의해 몇몇 전시품들이 손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그 피해를 입었던 것 중에서 가장 심한 건 파리의 에펠탑이 반 토막이 되어 붕괴되어 있었다는 것이었는데 그걸 보면 태풍이 정말 강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소인국 테마파크 관람을 끝내고 다음 코스인 송악산 전망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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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전망대는 거의 산택코스로 되어있었다.
높은 곳까지는 안전을 위해 올라 갈 수 없게 만들어서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산책으로 송악산 전체를 반 바퀴 정도 돌고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경관들은 다 감상하고 다시 입구로 돌아왔다.
그 후에 다음 코스인 주상절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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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로 향하는 도중 갑자기 비가 와서 관람을 하기가 힘들어졌다.
하지만 주상절리를 보기 위해 우산을 쓰고 물웅덩이를 밟으며 옷을 버려가면서까지 관람을 하였다.
주상절리는 지구과학시간에 배웠기 때문에 만들어진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보니 역시 이론보다는 체험이 그것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용암이 흐르다가 물을 만나 급격히 식으며 안정된 육각형 모양의 기둥을 만들어 낸다.

제주도 여행기 4탄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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