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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_1.jpg
나는 경북 영천에 있는 운주산 승마장에 승마체험을 하기 위해서 갔었다.
가게 된 동기는 학교에서 갈 수 있도록 해주었기 문이다. 아마 학교가 아니었다면 나는 운주산 승마장에 가보지 못했을 것이다. 이건 틀림 없는 기정사실임이다. 처음에는 영천 기술센터에서 입소식을 했었다.
영천 기술센터에서 입소식을 하면서 승마 이론을 배우게 되었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것을
배우다보니 느낌이 새롭게 특별하였따. 게다가 승마 특유의 그 활발함과 우아함에 매료되기도 하였다.
사본 - 제2회-063-입선이주현(운주산승마장).jpg
승마 이론에서 내 기억 속에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은 평보와 속보와 구보와 습보 등이다.
이것은 말이 달릴 에 보법과 보도의 속도를 나타내는 단어들이다. 아, 용어라고 하는 것이 더 잘 맞겠다.
평보는 아마 눈치 채셨겠지만 정말 걷듯이 살살 느리게 걷는 것을 의미한다.
습보는 100M 마라톤을 하듯이 급박하게 빠르게 뛰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이렇게 영천기술센터에서 승마이론을 배우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조를 짜서 먹었었다.
베비장영천_109.jpg
몇몇 학생들은 나와 똑같은 학년이여서 친하게 지내자고 말을 하였다.
우리 학교만 간 것이 아니라 주위에 여러 학교들과 함께 가는 것이었기 문에 합동심을 기르는데에도
좋은 체험이었었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입소식이 끝나고 점심도 끝나가고 이 것저것 학교나
여러가지 이슈 거리 혹은 흥미거리에 대해 서로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냈었다.
먹으면서 생각이 든 게 우리학교 급식이 나쁘지 않고 좋은 것이었구나 하는 걸 깨달았따.
ppc.jpg
그전에도 분명 틀림 없이 맛있는 급식이었음은 맞지만, 오늘에서야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 후에 모두 함께 강당에 모여 있다가 버스를 타러 이동을 하였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실전이었던 것이다.
승마체험을 하는 실전이었다. 우선 승마를 하기 전에 마방체험을 하였었다.
마방체험은 말 그대로 말이 사는 우리 안을 구경하는 것이다. 즉, 마굿간을 구경하는 것이다^^
우리 속에는 많은 말들이 있었는데 정말 사진에서 본 것과는 다르게 엄청 크다는 느낌이 들었다.
IMG_1108.jpg
인솔하시는 선생님께서 당근을 나누어 주었는데 말에게도 줘보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말이 혹시나 내 손을 물까봐서 멀리 떨어져서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괜찮다고 손바닥에 당금을 올려주시면서 이렇게 주면 먹는다고 하셨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주니깐 말이 덥석덥석 잘 먹어서 신기하고 즐거웠고 유쾌했다. 사진에서 보던 말에게 내가 밥을 주다니! 하지만 손가락으로 당근을 주면은 위험하다고 하였다. 어째서 냐는 식으로 선생님을 바라보자 선생님이
DSCF1091.jpg
손가락으로 당근을 주면은 손가락도 당근 인 줄로 알고 같이 문다는 것이었따. 두둥!!
엄청나게 놀랐다. 말이 내 당근을 먹는 게 신기해서 손가락으로 집어서 줄려고 했었을 때였기 문이다.
말을 쓰다듬어 보니 말이 정말로 부드러웠다. 말마다 종이 다르고 색깔도 다르며
당연히 성격도 다르다는 걸 마방체험을 하면서 확실히 느낄 수가 있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어떤 말은 얌전히 가만히 있었는데 어떤 말은 너무나도 까칠해서 만지려고하니깐 콩을 흥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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