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심한 설사나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급성장염이라고 합니다. 급성장염 원인으로는 과식이나 과음, 차거나 매운
음식을 먹었다거나 특정식품과 약물로 인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킬 때 나타나는 경우
가 많으며, 장티푸스나 콜레라, 대장균 등의 전염으로 인하여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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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와 탈수가 심해지면 쇼크상태에 빠질 수 있으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영양분이 풍부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장염에좋은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미는 내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설사가 심하여 탈수증이 있는 분이거나 체력이 떨어진 분들이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현미는 소화흡수가 잘 안되는 단점이 있으니 현미죽이나 현미스프를 만들어 부드럽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는 장에 있는 염증을 소독해주고 보호막을 만들어주어
경련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감자즙을 만들어 공복에 섭취하시면 장염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타닌 성분이 장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점막을 조여주는 작용을 하여 설사를 예방하거나 치료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물 같은 설사를 하거나 탈수로 인한 갈증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장염 증상이 있는 경우 홍시의 껍질을 벗겨 먹으면 설사를 멈추는 효과를 볼 수
있으시며 홍시를 구하기 힘들다면 곶감을 달여서 섭취하셔도 설사를 멈춰준다고
하네요 단, 홍시를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ㅎ
산사열매는 위나 장의 활동을 조절해주고 소화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만성화된 장염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때 말린 산사열매 7g 정도를 달여 하루 3회씩 마셔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장염으로 인하여 구토 및 설사 증상이 있는 분들이 두부를
섭취하시면 약해진 기력을 회복시키고 소화를 도와주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 두부를 생으로 섭취하시거나 국물을 만들어 죽처럼 먹어도 장염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해요
장염 증상으로 구토나 설사로 인해 탈수증세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분을 공급해주기 위해서 보리차를 마셔주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장을 진정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염 증상으로 인하여 구토 및 설사가 잦을 경우에는 사과를 곱게 갈아서 섭취하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