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에 정식 데뷔하여 연예계에 발길을 내디딘 걸스데이는
갸우뚱이라는 곡으로 활동하여 야심찬 활동을 선보였지만 각설이가 아니냐는
대중들의 조소만을 남긴 채 그저 그런 병맛 그룹으로 사라질 뻔 했습니다..
저도 그런 대중들의 하나였지만 후속곡인 나 어때라는 곡으로
아... 그렇게 병맛인 그룹인 것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후속곡 활동이다보니까 역시나 짧게 활동을 했고, 타이틀곡인 갸우뚱에 비해 임팩트가 약했기 때문에
대중들에게는 걸스데이가 갸우뚱이라는 곡으로 이상한 컨셉을 잡은 그룹이라는 인식만이 남겨졌습니다
하지만 2010년 9월, 지선과 지인이 탈퇴하고 유라와 혜리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운 뒤
잘해줘 봐야라는 곡으로 활동하여 낫띵~ 낫띵~ 낫띵 낫띵 낫띵~ 이 가사로 인하여
민아의 가창력이 화제가 되었고갸우뚱의 이미지와 가창력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공존하게 되었고
새로운 멤버인 유라와 혜리에 대한 반응 또한 좋아 연예계에서 생존할 수 있는
또 다른 발판을 마련하였던 걸스데이였습니다. 저도 그 곡을 굉장히 좋아했고요
하지만 반짝반짝이라는 곡을 발표한 이후 빛을 보기 시작한 걸스데이입니다
상큼하고 발랄하고 신나는 그런 곡이었는데, 이는 섹시 컨셉으로 노선을 타기 전
걸스데이의 제일 유명한 곡, 대표곡. 즉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는 곡입니다.
그 이후 걸스데이 앨범 뿐만 아니라 OST도 맡아서 부를만큼 갸우뚱 때보다는
유명하고,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그런 가수가 되었지요
그 이후 걸스데이는 한 번만 안아줘라는 곡을 발표하여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내기 시작합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와서 귀여운 안무를 펼쳤는데 전작인 반짝반짝에 비해서는 빛을 보지 못했고
너 한 눈 팔지마! 와 오 마이 갓이라는 곡으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갔지만 그렇게 큰 사랑을 받지 못했어요
하지만 걸스데이에게 빛이 찾아옵니다. 바로 기대해라는 곡이 빛이었는데요
원년 멤버 지해의 탈퇴, 그리고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곡을 발매하고
가수로서의 정규 활동을 거의 약 1년간 접은 이후에 발매한 곡으로
컴백 하루 전에 유라의 팬서비스 컷이 화제가 되며 이번 활동은 섹시 컨셉이로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요
역시나 걸스데이는 섹시 컨셉으로 대중들 곁에 다가왔습니다
몇 곡을 발매했음에도 속히 말하는 뜬 가수가 되지 못했기에 걸그룹으로서는
초! 강력한 승부를 띄운 것이지요. 결과는 대성공으로 후속곡 여자 대통령도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게 됩니다
그리고 썸씽, 달링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올해에는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좋은 의도의
미니 콘서트를 열었던 걸스데이인데요. CF도 많이 찍으며 명실상부 정상의 자리에 오른 걸스데이입니다
저는 사실 걸스데이는 비쥬얼이 굉장히 좋은 그룹인데 뜨지 못하는 게 정말 안타까웠거든요
모든 멤버가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사랑을 받는 사람들이 되었다는 것을 축하해주고 싶습니다
오랜 기간 고생을 하고 얻은 성공의 결과이니만큼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요
혜리, 민아, 소진, 유라가 앞으로도 연예계에서 잘 살아나가길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