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가는 경춘가도와 함께 놓여진 팔당역!
초록색 지붕과 민트색 빛깔을 칠해놓은 자그만한 역.
기차에 비하면 한없이 귀여우 모습입니다.
팔당역의 앞쪽에는 춘천으로 가는 경춘가도가 보입니다.
또 한강 상류와 금단산이 있어 어디를 둘러봐도 풍경이 좋습니다.
역전에 고추말리기가 한참이네요.
이곳은 전남 나주시에 있는 남평역입니다.
주변이 야산과 들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930년에 건립되었다가 1950년 여수반란사건으로 소실돼 1956년에 신축된 건물입니다.
시골역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있네요.
전라선인 여수의 율촌역!
일제하에 지어진 일제강점기 건축물입니다.
대합실과 역무실, 숙직실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건물 구성의 독특함이 지붕에 나타납니다.
하나의 건물인데 지붕으로 그 기능을 구분하는 듯한 복잡한 구조가 돋보입니다.
'가은역'이라는 고운 이름을 가진 곳이 있습니다.
경북 문경에 있는 곳인데요.
북쪽으로는 산을 등지고 남쪽으로 뻗어내린 선로가 풍경이 매우 좋습니다.
기차가 교차되는 지점에 눈이 소복이 쌓인 모습입니다.
현재는 폐선이 되어 너무도 안타까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