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장성택 가족들과 일가친척들이
모조리 사형당했다는 대북소식이 보도됐습니다
장성택의 누나부터 어린 조카와 친척의 자식들까지
모조리 숙청해버렸다는 잔인한 소식에
세계인들은 또다시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장성택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고모부이자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의 남편으로
김정은 다음의 북한 최고권력 실세로 자리를 이어오다
작년 12월 갑자기 체포되어
공개처형당한 인물입니다
장성택은 북한 최고지도자의 2인자이자 후견인 노릇을 했던 만큼
그 막강한 권위와 가족이라는 혈연관계때문에
권력구도에서 밀려나도 적어도 목숨만은 부지할 것이라는
대북전문가들의 분석을 깨고
북한 최초로 혈연을 숙청하는 파격적인 역사적 사건이 되었습니다
장성택이 어째서 처형당했는지
그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그가 처형당하기 전 그의 핵심측근들이 줄줄이 체포되어 공개처형당하고
결국 그도 2주 후 체포되어 화염방사기까지 동원한 끔찍한 방법으로 처형당했습니다
그이후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그의 가족들과 친척들이 북으로 강제 이송되어
모조리 처형당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들까지 전부 처형했다고 하여
북한 사회의 잔인성을 또다시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6년과 2009년에 이미 사망한 장성택의 두 형을 제외하고
살아있던 그의 누나 장계순이 노쇠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체포되어 즉시 처형당했고,
매형인 쿠바대사 전영진과
장성택 형의 아들, 즉 조카인 장용철 전 말레이시아 대사까지
급히 비행기로 북행하여 바로 처형되었다 합니다
이들의 아이들은 물론 장성택의 일가친척까지
모두 3대를 멸하는
소위 "씨를 말리는 작업" 을 하였다 하여
북한 사회 전역은 물론 고위층까지
두려움에 떨며 더욱 충성에 목을 매지 않을까 하는데요
장성택의 아내이자 김정은의 고모,
즉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여동생인 김경희는
김정은 측에서 살려준 것인지 몸을 피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현재 스위스를 거쳐 폴란드로 이동하여
조용히 지내고 있다 하니
장성택 가족들과 측근들, 친척들 중
유일하게 김경희만 살아남은 셈이 되는군요
너무도 잔인하고 무서운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는 북한.....
지금 전세계는 충격과 공포에 빠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