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의 한 치킨전문점이
'흑형치킨', '흑형계란말이' 등의 메뉴이름으로
인종차별이라는 논란과 함께
네티즌들의 항의와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해당 치킨전문점은 상당히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해당 치킨전문점에서 치킨을 먹은
한 고객이 치킨의 사진과 함께 화가나는 심경을
본인의 sns 에 올리면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사진과 글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의 사태로 번졌습니다
"집주인은 제정신인지 궁금하다" 는 글과 함께
논란이 된 사진의 내용은
검은색의 치킨과 검은색의 계란말이를 파는 해당식당이
메뉴 이름을 '흑형치킨', '흑형계란말이' 라고 붙이면서
식당에서 음식영업을 하고 있었다며
'흑형' 이라는 단어가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인데
그러한 인종차별내용을 담고 있는모독적인 단어를
영업하는 음식에 이름을 붙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더구나 이태원에 위치한 식당이라
많은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식당인데
이 식당을 이용하는 흑인들을 비하했다며
네티즌들은 분을 삭이지 못했는데요,
해당 식당은 메뉴이름을 개발하면서
'흑형치킨' , '흑형계란말이' 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맞지만
인종차별을 할 의도로 붙인 이름은 아니며
흑인고객분들도 와서 아무 항의없이 잘 식사하고 간다고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흑형' 이라는 단어가 과연 인종차별적인 모독적 단어인지는
사람들간에 의견이 분분한데요
제 생각에는 흑인의 건장한 체격을 빗대어 형이라고 지위를 키쳐올려주면서
대단하다는 의미로 붙인 단어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사람에 따라 인종차별적인 단어라고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흑인들도 피부색과 상관없이 멋지게 보일 수 있음을 당당하게 보여주는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