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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앞 바다에 떠있는 거문도와 백도.
남해 투어를 하려면 거문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거문도의 산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수월봉도 있고 등대지기 관사도 보입니다.
그리고 여행자용 숙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1.jpg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거문도까지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거문항에 닿으면 백도 유람선으로 갈아탑니다.

다음날 날씨가 어떨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거문항을 떠난지 40분 정도가 지나면 백도가 보입니다.

백도는 국가명승지 제 7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2.jpg



백도는 다시 등대가 세워진 상백도와 하백도로 나뉩니다.

바위섬들마다 기암괴석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백도는 현재 상륙이 금지된 섬이라고 합니다.

한때 인간들을 섬에 오를 수 있게 했더니 문제가 생긴겁니다.

마구잡이로 풍란을 캐고 기묘한 형상의 바위를 잘라갔기 때문입니다.




3.jpg




대부분 여행객들은 거문항 일원에서 잠을 잡니다.

굽이구굽이 산길을 돌아가면 거문도 등대가 보입니다.

1905년 처음으로 불을 밝힌 거문도 옛등대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새로운 등대 하나가 더 세워졌다고 합니다.

2006년 8월에 새로 불을 밝힌 새 등대는 높이가 구 등대보다 훨씬 높습니다.

실제로 등대와 바다를 바라보면 더욱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4.jpg



거문도는 동도,서도,고도 등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삼도로도 불렸습니다.

이곳에는 식당과 숙박업소가 상당히 많이 있는데요.

대부분 식당에서는 은갈치회를 내놓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터미널 옆 위판장 부근에는 거문도 은갈치를 택배로 보내주는 업체들이 다수 모여있다고 합니다.


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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