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조회 수 21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김훈 작가의 소설 '남한산성'입니다.
김훈 작가는 역사소설을 잘 쓰시기로 유명한 작가인데요,
'남한산성' 역시 1636년부터 1637년까지 병자호란 당시의 일을
그만의 독특한 문체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김훈 남한산성.jpg
위 책이 바로 소설 '남한산성'인데요.
김훈 작가는 위 책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자, 그럼 이제 소설 '남한산성'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실까요

김훈 남한산성 사진.jpeg
본 소설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1636년 말부터 1637년 초까지의
'병자호란'을 주제로 쓰여진 소설입니다.
병자호란은 청나라가 조선에게 '군신의 의', 즉
임금과 신하의 관계를 강요했으나 조선이 이를 거부하자 일으킨 전쟁입니다.
가슴 아픈 역사가 아닐 수 없네요.

인조.jpeg
김훈 작가는 본 소설에서 당시 임금이었던
'인조'가 겪는 번민과 고뇌를 그려냅니다.
그 이유 중 큰 것으로 결사항쟁을 고집하는 '척화파'와
청의 요구를 들어주고 후일을 도모하자는 '주화파' 간의
싸움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조선의 미래를 책임지고
또한 지금까지 이어져왔던 역사를 짊어져야 했던
왕으로서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남한산성 사진.jpeg
이러한 번민은 이 한 마디로 여실히 드러납니다.
'죽어서도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죽어서 아름다울 것인가, 살아서 더러울 것인가'.
본 소설의 명대사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병자호란 굴욕적 외교.jpeg
여러분 모두 아시다시피
결국 병자호란은 인조가 바닥에 머리를 찧으며
굴욕적인 항복을 하는 것으로 끝나게 돼죠.
위 그림은 병자호란으로 인한 조선의 굴욕적인 외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해 미리 기본 지식을 알아놓은 상태에서
소설을 접하게 된다면, 한 층 더 깊고 재미있게 소설에 빠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김훈 작가의 작품을 읽을 경우 더욱 그렇겠죠

남한산성 사진 2.jpeg
소설 '남한산성' 아직 읽어보지 못한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ㅡ^
이상으로 소설 '남한산성'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0 환상동화, 끝 없는 이야기 file 아해 2014.05.17 2124
319 홀로코스트의 비극 <안네의 일기> file 윙키 2014.06.13 5880
318 현대판 미녀와 야수<비스틀리> file 윙키 2014.06.16 5370
317 한솜, 외롭고 그리운 풍경을 문자로 그려낸 ‘그리움을 꽃처럼 만져보는 시간 봄이 일어난다-감춘기 시집’ 출간  file 카스맨 2017.06.09 253
316 한빛라이프, ‘아이주도이유식 레시피북’ 출간 file 카스맨 2017.06.12 251
315 한번쯤 훌쩍 떠나보자!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 file 윙키 2014.06.16 4322
314 한국판 일리터의 눈물! '눈물 가득 희망 다이어리' file inspirit1221 2014.05.14 2813
313 한국영화감독협회 박용훈 감독, 소설 ‘인생’ 출간 file 카스맨 2017.08.09 342
312 한국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 그리고 나는 어른이 되었다! 정말로! file 아해 2014.05.10 9182
311 한 해를 돌아보는 힐링 도서 정보!! file rnalstj 2014.05.10 10791
310 한 인간의 죽음을 인간이 결정할 수 있는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file 윙키 2014.06.16 4094
309 한 번 쯤은 꼭 읽어봐야 할 소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file 비기닝 2014.05.25 3176
308 하늘의 꽃이었던 능소화, 그 속의 숨겨진 얘기! file 아해 2014.05.04 2886
307 필독도서 목록들에 대한 짧은 소개 file 아해 2014.05.16 2063
306 평화는총구에서 나오지않는다 file erikoh 2014.06.01 3022
305 파울로코엘료,연금술사 file 아해 2014.05.03 14128
304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file inspirit1221 2014.05.17 2342
303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file 아해 2014.05.15 3272
302 토담미디어, 스님 두 분의 글과 그림 엮은 에세이집 ‘메주꽃 항아리꽃’ 출간 file 카스맨 2017.11.22 388
301 클로디아의 비밀 file 아해 2014.05.17 37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