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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김훈 작가의 소설 '남한산성'입니다.
김훈 작가는 역사소설을 잘 쓰시기로 유명한 작가인데요,
'남한산성' 역시 1636년부터 1637년까지 병자호란 당시의 일을
그만의 독특한 문체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김훈 남한산성.jpg
위 책이 바로 소설 '남한산성'인데요.
김훈 작가는 위 책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자, 그럼 이제 소설 '남한산성'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실까요

김훈 남한산성 사진.jpeg
본 소설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1636년 말부터 1637년 초까지의
'병자호란'을 주제로 쓰여진 소설입니다.
병자호란은 청나라가 조선에게 '군신의 의', 즉
임금과 신하의 관계를 강요했으나 조선이 이를 거부하자 일으킨 전쟁입니다.
가슴 아픈 역사가 아닐 수 없네요.

인조.jpeg
김훈 작가는 본 소설에서 당시 임금이었던
'인조'가 겪는 번민과 고뇌를 그려냅니다.
그 이유 중 큰 것으로 결사항쟁을 고집하는 '척화파'와
청의 요구를 들어주고 후일을 도모하자는 '주화파' 간의
싸움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조선의 미래를 책임지고
또한 지금까지 이어져왔던 역사를 짊어져야 했던
왕으로서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남한산성 사진.jpeg
이러한 번민은 이 한 마디로 여실히 드러납니다.
'죽어서도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죽어서 아름다울 것인가, 살아서 더러울 것인가'.
본 소설의 명대사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병자호란 굴욕적 외교.jpeg
여러분 모두 아시다시피
결국 병자호란은 인조가 바닥에 머리를 찧으며
굴욕적인 항복을 하는 것으로 끝나게 돼죠.
위 그림은 병자호란으로 인한 조선의 굴욕적인 외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해 미리 기본 지식을 알아놓은 상태에서
소설을 접하게 된다면, 한 층 더 깊고 재미있게 소설에 빠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김훈 작가의 작품을 읽을 경우 더욱 그렇겠죠

남한산성 사진 2.jpeg
소설 '남한산성' 아직 읽어보지 못한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ㅡ^
이상으로 소설 '남한산성'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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