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조회 수 21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김훈 작가의 소설 '남한산성'입니다.
김훈 작가는 역사소설을 잘 쓰시기로 유명한 작가인데요,
'남한산성' 역시 1636년부터 1637년까지 병자호란 당시의 일을
그만의 독특한 문체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김훈 남한산성.jpg
위 책이 바로 소설 '남한산성'인데요.
김훈 작가는 위 책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자, 그럼 이제 소설 '남한산성'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실까요

김훈 남한산성 사진.jpeg
본 소설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1636년 말부터 1637년 초까지의
'병자호란'을 주제로 쓰여진 소설입니다.
병자호란은 청나라가 조선에게 '군신의 의', 즉
임금과 신하의 관계를 강요했으나 조선이 이를 거부하자 일으킨 전쟁입니다.
가슴 아픈 역사가 아닐 수 없네요.

인조.jpeg
김훈 작가는 본 소설에서 당시 임금이었던
'인조'가 겪는 번민과 고뇌를 그려냅니다.
그 이유 중 큰 것으로 결사항쟁을 고집하는 '척화파'와
청의 요구를 들어주고 후일을 도모하자는 '주화파' 간의
싸움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조선의 미래를 책임지고
또한 지금까지 이어져왔던 역사를 짊어져야 했던
왕으로서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남한산성 사진.jpeg
이러한 번민은 이 한 마디로 여실히 드러납니다.
'죽어서도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죽어서 아름다울 것인가, 살아서 더러울 것인가'.
본 소설의 명대사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병자호란 굴욕적 외교.jpeg
여러분 모두 아시다시피
결국 병자호란은 인조가 바닥에 머리를 찧으며
굴욕적인 항복을 하는 것으로 끝나게 돼죠.
위 그림은 병자호란으로 인한 조선의 굴욕적인 외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해 미리 기본 지식을 알아놓은 상태에서
소설을 접하게 된다면, 한 층 더 깊고 재미있게 소설에 빠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김훈 작가의 작품을 읽을 경우 더욱 그렇겠죠

남한산성 사진 2.jpeg
소설 '남한산성' 아직 읽어보지 못한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ㅡ^
이상으로 소설 '남한산성'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0 사랑후에 오는것들 file rnalstj 2014.05.10 2017
259 유쾌한 소설책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file rnalstj 2014.05.10 2308
258 린인 베스트셀러 아세요?^^ file rnalstj 2014.05.10 2036
257 마음이 터질 것 같은데, 이런 말 해도 되나요?^^ file rnalstj 2014.05.10 3032
256 신에게 보내는 편지 추천드려요 file rnalstj 2014.05.10 1987
255 간절함이 열정을 이긴다. file rnalstj 2014.05.10 2854
254 20대에게 추천하는 책들 file rnalstj 2014.05.10 2279
253 짧고 쉬운 시들 1 file 감자튀김 2014.05.10 2364
252 스무살에 했더라면 좋았을 습관 file rnalstj 2014.05.10 2042
251 20대에 읽어야할 책추천 file rnalstj 2014.05.10 5129
250 3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file inspirit1221 2014.05.10 2068
249 죽음이란 무엇인가? file rnalstj 2014.05.10 2092
248 지나가버린 사랑을 다시 찾아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file 2014.05.10 5041
247 인간은 서로를 끊임없이 죽이면서 살도록 설계되었다 설계자들 file inspirit1221 2014.05.12 1903
246 웃기면서도 슬픈 현실 이야기 '잽' file inspirit1221 2014.05.12 1683
245 도쿄타워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file inspirit1221 2014.05.12 5311
244 눈물샘을 자극하는 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file 2014.05.12 7614
243 책 속 주인공이 내 앞에??? '종이여자' file 2014.05.12 13754
242 [세종 서적]죽을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만난 7명의 선물 -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file 2014.05.13 2004
241 [노마드북스] 하버드 박사의 한국 표류기,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file 2014.05.13 2182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