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384940522360_IMG_27421840050413.png

제가 이번에 포스팅 할 도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도서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소설 분야에서 특히 인정받고 있는데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작가입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30여 년간 비어있던 교외의 한 잡화점에 강도짓을 하고

경찰의 눈을 피해서 달아나던 3명의 도둑이 숨으면서 시작되는데요~

%C0%E2~1.JPG

나미야 잡화점 주인 앞으로 의문의 편지가 배달되면서 3명의 도둑은

의심반 호기심반으로 편지를 읽고 답장을 하게 됩니다.

자신들이 숨어있다는 걸 알고 장난을 치는 사람들은 아닌가~

의심을 하지만 자신들도 모르게 이끌려 정성스런답장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편지는 한통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편지도 받게 되는데요~

%B6%B0~1.JPG

히가시노 게이고하면 추리소설을 떠올리게 마련인데

이 책은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이 주제라는 말에 읽어보기로 했었어요~

처음엔 책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이걸 다 읽을수 있으려나~했는데

기묘한 내용에 저도 모르게 빠져서 읽었네요~


3명의 도둑들이 잡화점 앞으로 온 편지에 답을 하다니~

F0296-12.jpg

그래봤자 3명의 도둑들인데 배우면 얼마나 더 배웠길래~하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3명의 도둑을 솔직하고 직설적이게 잡화점 주인 앞으로 온 편지에 답장을 합니다.

다양한 직업과 나이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온 편지를 받으며

나미야 잡화점에 대한 기묘한 이야기도 하나씩 드러나게 되는데요~

잡화점을 둘러싸고 있는 오랜 시간동안의 비밀로 드러나게 됩니다.

IMG_20131204_1.png

3명의 도둑이 솔직하게 써서 잡장을 하는 편지를 보고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

운동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 등 여러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인생에 큰 전환점을 안겨줍니다.

현실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낄 수 있는 좀도둑들이 말이죠.

3명의 도둑들도 자신들이 답장을 보내면서 자신들의 인생을 돌아보고

희망을 발견하는데요~ 자신들의 마음까지 다스리는 일을 결국 하게 된거죠.

07102772.jpg

히가시노 게이고는 "타인의 고민 따위에는 무관심하고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본 일이라고는 단 한 번도 없었던 그들이 과거에서 날아온 편지를 받았을 때

어떻게 행동할까." 라는 생각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남의 일에 관심이 없는 요즘 현대 사람들의 모습이 반영 된 것 같기도 하고

내 일 신경쓰기도 바쁜 상황에 남의 일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는 현실이 쓸쓸하기도 하고.

3명이 답을 해 주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저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0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를 보러 가실까요? file 아해 2014.05.03 11575
319 파울로코엘료,연금술사 file 아해 2014.05.03 14128
318 김동인작가의 광염소나타를 보러가시죠!! file 아해 2014.05.04 2582
317 오상원작가의 단편소설 유예 보러가실까요? file 아해 2014.05.04 3693
316 하늘의 꽃이었던 능소화, 그 속의 숨겨진 얘기! file 아해 2014.05.04 2885
315 서울대 교수, 김난도의 아프니깐 청춘이다! file 아해 2014.05.04 3591
314 여러가지 고전문학을 한번에! 살아있는 고전문학 교과서!! file 아해 2014.05.04 2705
313 [달] 일상에 지친 사람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면?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file 2014.05.04 2623
312 [달] 유명인이 다녀온 여행은 어떨까? - 안녕 다정한 사람 file 2014.05.04 4093
311 공지영 작가의 히트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file 아해 2014.05.04 2981
310 잘금 4인방의 매력으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file 2014.05.04 2711
309 남자의 조건 없는 헌신, 용의자 X의 헌신 file 2014.05.04 2016
308 천국의 열쇠를 아십니까. file 시민기자777 2014.05.05 3566
307 [달] 한 남자의 미국 횡단기 -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file 2014.05.05 2183
306 [문학 동네] 신경숙 작가의 어린 시절을 엿보고 싶다면? - 외딴방 file 2014.05.05 2726
305 [창비] '엄마를 잃어버린지 일주일 째다' - 엄마를 부탁해 file 2014.05.05 3195
304 [지식여행] 99세 할머니의 따뜻한 한마디 - 약해지지마 file 2014.05.05 2574
303 [쌤앤파커스]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한 나!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file 2014.05.05 2531
302 Carpe Diem 카르페디엠! - 죽은 시인의 사회 file 2014.05.05 3145
301 [새움] 대한민국의 한의 역사를 추적한다 - 천년의 금서 file 2014.05.06 21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